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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놀이3

80년대 동네어귀에서 놀던 추억의 놀이들 요즘 아이들은 병약합니다. 그리고 우리라는 단어를 잘 모릅니다. 너 아니면 나 밖에 모르죠. 학교에서 우리라는 단어를 주입시키지만 그게 잘 스며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80년대를 지낸 지금의 30,40대 아니 더 나이가 많이 드신분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잘 압니다. 그 우리라는 단어를 알게 처음 알게 해준것은 뭘까요? 저는 학교에서의 단체생활도 우리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지만 가장 우리라는 단어를 명징하게 가슴속에 새기게 했던것은 방과후 친구들과 뛰어놀던 놀이들 이었죠. 다방구, 얼음땡, 숨바꼭질등 정말 많은 놀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같이 닌텐도DS나 PS3, PSP, 엑스박스같은 게임기가 있는 시대가 아니였습니다. 오락실은 있었지만 넉넉하게 할수 없었던 시절이었죠. 오늘 무한도전에서 추억의 놀이를 보여주는.. 2009. 8. 29.
내가 쏘아올린 유년시절의 불꽃놀이인 쥐불놀이를 생각해보다 쥐불놀이인줄도 몰랐습니다. 유년시절 마을 입구 공터에서 아이들이 깡통에 구멍을 뚫고 자잘한 나무들을 넣고 원운동을 하면서 그 깡통을 돌렸습니다. 깡통안의 나무들은 원심력이 일이키는 강력한 바람으로 불이 활활 타게 되었고 못으로 뚫은 깡통은 가쁜 바람을 들이마시고 화려한 불꽃을 내 뱉었습니다. 그렇게 마을입구는 쥐불놀이 하는 아이들도 가득했습니다. 그게 쥐불놀이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들이 망우리돌리러 가자고 해서 망우리라고 했었죠. 나중에 학교에서 그게 쥐불놀이라고 해서 쥐불놀이인줄 알았습니다. 풍년을 기원하고 논두렁의 풀을 태우는 놀이라고 하는데 풍년이 들던말던 내 알바 아니고 그냥 돌렸습니다. 어렸을때 했던 놀이중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이 쥐불놀이는 다른 놀이들이 야밤에 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2009. 2. 9.
달콤한 나의 도시에 나온 추억의 돈까스 놀이 요즘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드라마가 뜨더군요.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 히트를 치더군요 뭐 칙릿소설이라는 폄하도 있긴 하지만 얼마전 YES24 서평에 당첨되어서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책은 꼭 읽고 싶었는데 제 책상위에 놓여 있습니다. 책만 올려져 있어도 배부르고 등따숩네요. 최강희라는 아역스타 출신의 여배우가 주인공 역활을 하는데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얼핏 잠깐 봤는데 돈까스 놀이를 하더군요. 해변가에서 최강희(주인공 이름도 모름)가 이선균(이분은 매번 이런 부드러운 역활이람)씨가 해변가에서 돈까스 놀이를 하더군요. 돈 까쓰 까쓰 까쓰 까쓰 그 돈까쓰까스까스라는 대사가 내머리속에 들어옴과 동시에 거의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던 기억세포 하나까 자리를 박차고 일..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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