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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콘서트2

노무현 대통령 추모콘서트를 다녀와서 벌써 1년이 되어 가네요. 5월말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을때 별 느낌이 없다가 후회와 함께 밀려오는 슬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원망은 그 주 내내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노무현. 그는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요? 저에게는 한 세계였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만든 세계. 그리고 그 문화는 그 어떤 정치인도 만들지 못할 것 입니다. 물론 비난도 많이 받았고 저 또한 비난을 했었습니다. 이상은 좋고 탈권위의 대통령인것은 좋았지만 너무 강한 어조로 말했던것이 문제였지요. 대통령이란 자리는 한쪽을 너무 몰아세우고 자신만이 옳다고 하면 안되죠. 상대가 미흡하더라도 인정해주고 타협할려고 해야 하는데 그런면은 좀 아쉬웠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서 고민했을 대통령. 이런 고민을 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에 있을까요? 그.. 2010. 5. 9.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전시회에서 울컥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가 곧 돌아오는군요. 바보 노무현. 정말 바보같이 왜 세상과 등을 졌는지 한편으로는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저에게 뭐였기에 1년이 지난 지금도 이토록 가슴 아파하고 있을까요. 정치인 노무현보다는 퇴임후 촌부 노무현이 더 그리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보다 촌부 노무현은 완벽한 그림이었습니다. 손주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리농법으로 쌀농사를 지으시고 동네주민들과 막걸리 나누는 모습. 그런 모습들이 모두 질리지 않는 풍경화였죠 그 모습들이 다시는 볼수 없다는게 너무나 슬픕니다. 내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 봤습니다. 운구차가 지나가는 곳곳에 노란물결로 가득했죠. 그러나 세월은 모든것으 덮는 마력이 있는지 1년이 지나가니 그 때의 기억들을.. 201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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