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원진 사진작가1 나와 세상이 만나는 지점 피부를 사진으로 담은 최원진 사진작가 피부는 나와 세상을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 이 경계선은 성곽처럼 촘촘하게 외부를 탐지할 수 있는 파수꾼들이 외부로 부터 오는 자극에 반응을 하고 이 신호를 콘트롤 타워인 뇌에 보내거나 긴급한 상황이면 미리 반응하고 나중에 뇌에 보냅니다. 피부는 나라는 실재적인 외형을 완성해주는 경계선입니다. 세상 모든 물건은 경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계선을 보고 그게 의자인지 컵인지 자동차인지 사람인지 강아지인지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경계선을 모사한 사물은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우리의 여러가지 감각기관으로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구분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피부는 외부의 공격이나 자극을 반응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과 함께 피부에 있는 촉각이라는 감각 기능을 이용해서 외부의 사물을 판별하는 탐지기 역할을 합니.. 2015.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