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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5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지브리 애니 중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 일본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가득했습니다. 보통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영화들 대부분은 영화가 재미없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 걸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불호 갈린다는 영화치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거의 없죠. 오히려 영화 흥행에 자신감이 없을 때 그냥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면 취향을 많이 타나보다 하고 봤다가 망작임을 깨닫고 영화비 날린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도 알고 있었고 시사회도 없이 개봉하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시사회가 없거나 개봉 바로 전날 시사회를 하는 영화들은 영화가 재미가 없을 경우 입소문이 나길 원하지 않는 영화들이 이런 전력을 핍니다. 그러나 봤습니다. 호불호가 갈려도 시사회가 없어도 지브리 스튜디오 아닙니까?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가 연.. 2023. 10. 25.
어설펐던 첫사랑을 리와인드해서 보는 듯한 지브리 애니 '바다가 들린다' 교토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는 중학교 수학여행이 최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황당하게도 고등학교 선배들의 성적이 좋지 못해서 학교 망신이라면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까지 취소합니다. 참으로 꼰대스러운 발상이지만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의 의기투합으로 학생들의 의견이나 불만은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합니다. 중3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 놓고 불만 있는 사람 손을 들라고 하는 선생님 앞에서 용감하게 2명이 손을 듭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모리사키 다쿠와 마쓰노 유타카입니다. 두 학생은 자의식이 강한 학생으로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것은 참지 못합니다. 이런 인연으로 다쿠와 유타카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다쿠는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두 친구는 중학교 고등학교 통틀어서 같은 반이.. 2015. 5. 11.
내가 뽑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 TOP5 사라지는 것은 모두 슬픈 뒷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고 만인이 좋아했던 세계가 멸망하면 우리는 그 쓸쓸한 풍경을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그 세계를 되새김질 합니다. 며칠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상이었던 지브리 스튜디오가 해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브리는 이전의 작품 판권관리만 하고 제작 부분에서 철수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큰 충격은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다시 단편 애니로 복귀 한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이미 무너저가는 지브리이자 하야오이기에 다시 복귀 한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브리의 제작 중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브리가 워낙 '미야자키 .. 2014. 8. 8.
일본 애니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 우익 비판. 한국도 본 받아야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일본 문화의 핵심입니다. 전 세계가 극찬하는 제패니메이션의 거장입니다. 미국 아카데미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함께 가장 인정해주는 일본 감독입니다.한국인 중에서 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만화를 안 본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80년대 언론 통폐합으로 마징가류의 일본 애니가 사라진 곳에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이 들어왔습니다. 몇년 전에 아이들에게 미래소년 코난을 보여줬는데 밤새 보려는 것을 겨우 막았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30분 짜리 만화를 10편씩 매일 보려고 할 정도로 세대를 가리지 않는 명작 애니를 만든 감독입니다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의 보물이자 전 세계의 보물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참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 2013. 7. 20.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푸른 하늘 같은 아름답고 청순한 사랑이야기, 오늘 참 하늘이 맑고 곱네요. 그냥 그런 가을하늘이지만 유난히 더 파랗고 고즈넉합니다. 아마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봤기 때문일까요?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입니다. 인물 작화만 봐도 대번에 지브리 거구나 알 수 있습니다. 커다란 눈동자 날렵한 카룬렌더링과 과장된 몸짓등 전형적인 지브리의 작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브리의 거의 모든 것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한 작품입니다. 지브리는 3D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만화들이 범람하는 가운데도 일본 장인처럼 2D를 고집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죠. 이 영화는 어떻게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장한장 수작업으로 그린 정성이 바로 지브리의 정신이고 그런 이유로 모두가 3D와 컴퓨터로 만든 애니를 만들 때 2D를 고집하고 있습.. 201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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