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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시인의 사회3

영화속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일까? 완득이가 제 예상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위인 리얼스틸을 따돌리고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완득이를 10월 초 시사회로 본 행운아고 제가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 만큼 완득이는 정말 유쾌한 영화입니다. 다만 약간의 비현실성이 아쉽고 크라이막스라는게 딱히 없는게 흠이지만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완득이의 스승인 똥주 선생님이 많이 생각나실것입니다. 김윤석의 연기 덕분에 더 빛이난 똥주선생님, 겉으로는 폭력적이고 직설적인 그러나 한없이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인 똥주선생님은 영화관을 나와서 집으로 향하면서 저런 선생님이 나에게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스럽게도 전 똥주선생님같은 선생님을 딱 한번 잠시 만나봤습니다. 고2때 독일어 선생님, 사악.. 2011. 10. 28.
세상은 만들어가는 것 이라고 말하는 반항심 가득한 청춘영화들 김국진이 라디오스타에서 김태원에게 물었죠. 락하는 분들은 왜 머리를 기르세요. 김태원은 머리빠진것을 감추기 위해서죠라는 대답을 합니다. ㅎㅎㅎ 락하는 사람들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헤드뱅잉할려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본질은 방항입니다. 머리기르지말라고 우린 박정희 정권때 단발령이 내려집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머리를 길렀구 배철수씨는 경찰단속이 있는 요소요소를 파악해 피해다녔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머리를 단정하게 하고 다니라고 부모님들은 가르칩니다. 하지만 젊다는것은 하지말라는 모든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게 청춘의 한 단면이죠. 락커들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도 음악을 통해 반항을 하고 싶은것입니다. 이런 청춘들의 반항심을 그린 영화들이 많습니다. 생각나는 영화들을 소개해 볼께요 교과서의 첫장을 찢어버리라는 키.. 2008. 10. 3.
오 캡틴 마이 캡틴 (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기) 다른 어떤 영화보다 죽인시인의 사회가 내 기억속에 많이 남는것은 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영화도 중요하지만 그 당시의 내 모습이 그 스크린에 오버랩되어서 기억되기에 이 영화가 아직도 사뭇치나보다 카르페디엄!!! 이 뜻도 정확히 모르는 단어를 공책 한켠에 적고 지냈던 시절 그 추억의 책장을 들쳐본다 정말 말도 안되는 영화 제목이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 뭔 이따구 제목이냐. 완전히 영어를 직역해버린 제목 나에게 영화보는 재미를 알게해준 친구가 같이 보자며 손목 잡았던 영화다 89년 내 고2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구들은 교실에서 튕겨져 나왔다. 대부분 배트맨을 보러가자는 소리들이 많았구 나와 친구 둘은 이 영화를 선택했다. 순전히 그놈이 선택했따. 그놈은 영화광이고 스크린이란 잡지를 정기구독하는 놈이..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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