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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3

자기 주장을 배척하는 한국의 이상한 문화가 만들어낸 같아요 화법 팩트올에 소개된 한국 학생들의 글은 요점이 불분명합니다라는 주장을 하는 안야 세르핀스키 독일인 교수의 인터뷰 글을 몇번을 곱씹어 읽었습니다. 이 인터뷰 글은 한국과 중국 같은 아시아 학생들의 글에는 글의 요점이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중국 학생들은 질문이라도 많이 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질문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왜? 한국 학생들은 글의 요점이 불분명할까요? ~~~ 말 끝마다 같아요를 붙이는 주관도 확신도 없는 이상한 화법을 쓰는 한국 사람들 뉴스 인터뷰를 보면 특이한 점들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인터뷰를 할 때 ~~ 인 것 같아요. ~~ 한 것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마치 라임 같이 같아요를 너무 흔하게 사용합니다. 왜 같아요라는 화법을 구사할까요? 이는 젊은 분들일수록 같아요 화.. 2015. 5. 12.
유창선닷컴과 민중의 소리에 대한 아쉬움 저는 진보성향이 강한 블로거입니다. 따라서 제 정치성향과 다른 분들이 제 정치성향을 알고서 떠난 분들이 있습니다. 정치성향이 달라도 저와 티격태격해도 이 블로그에 꾸준히 들려주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정치성향이 다르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글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진보성향이 있다고 해서 극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극우나 극좌나 전 동급으로 봅니다. 이 두 극단은 대안도 없이 자기 주장을 토악질 수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전 오마이뉴스보다는 경향신문을 좋아합니다. 경향은 대안을 내놓으면서 비판을 해서 참 좋습니다. 그냥마냥 '니가 하는게 뭐 그렇지'식으로 비아냥투의 기사를 쓰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민중의 소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중의 소리는 좌익성향의.. 2011. 4. 12.
87년 시국선언과 2009년 시국선언이 다른점 87년 서울하늘은 항상 뿌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더운 여름 대방동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코가 매콤해지는것입니다. 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아시더군요. 어디서 데모하나보네 창문닫아라~~~ 이후 수시로 그 매케한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데모할곳도 없는데 그 최루가스 구름은 어디서 왔을까 궁금해 하면서 터벅터벅 발걸음을 집으로 향햇습니다. 86년부터 87년까지 매일 데모로 인해 나라는 시끄러웠습니다. 체육관 대통령이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또 한번의 체육관 선거를 통해 육사동창생인 노태우에게 정권을 물려줄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대학생들의 저항에 노태우는 두손을 들고 87년 6월 29일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약속합니다. 이 6.29선언을 이끈데는.. 200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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