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종로 금낭화1 여고생 갈래머리 모양의 금낭화, 종로에서 보다 봄에는 꽃들이 참 많이 핍니다. 아니 봄이니까 피겠죠. 그래야 열매를 맺고 가을에 씨앗을 뿌려서 자손을 번식시킬 수 있으니까요. 도심에서는 예쁜 꽃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싸고 내구성이 좋은 팬지 같은 관공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꽃들만 거리에 가득합니다. 팬지는 예쁘긴 한데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합니다. 솔직히 요즘 팬지를 길거리에 보면 그냥 잡초 같은 느낌만 들죠. 그러다 보니 도심에서 만나는 꽃들은 큰 기대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 뒤에서 보기 드문 꽃을 봤습니다. 금강 초롱???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페이스북에 물어보니 금낭화라는 답이 바로 올라오네요. 이래서 페이스북이 좋아요 금낭화는 아주 가끔 보게 되는데 이렇게 서울 한 가운데서 보기는 첨이네요.. 2013.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