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2가1 노동운동가이자 시인인 박노해. 사진가로 변신하다. 80년대 박노해라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중학생인 저에게도 박노해는 알고 있었지요. 이르을 기억하게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이름 외우기가 참 쉬웠어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 이렇게 풀어서 이름을 들으니 어느 누가 그 이름을 쉽게 잊을수 있겠습니까. 박노해의 본명은 박기평입니다. 80년대 노동운동현장의 아이콘이었고 그가 84년에 쓴 노동의 새벽이라는 책은 공안정권에 의해 금서조치를 당하면서도1백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얼굴없는 시인이라는 별칭도 받았던 빅노해씨. 그는 공안정권에 쫒기게 되었고 결국 91년 붙잡히고 감옥에 갔다 옵니다. 91년에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독방에서 지내다가 98년에 특별사면이 됩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지 못했다면 그는 지금도 감옥에 있었.. 2010.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