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흥 아틀리에1 러브호텔이 미술가들의 아틀리에로 변했어요. 처음에는 길이 없었어요. 그냥 교외선을 타고 가는 낭만적인 장소였죠. 그런데 길이 생겼어요. 돈좀 되겠다 싶은 자본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러브호텔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정신적인 위로의 장소가 갑자기 육체적 위로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발길은 줄어 들었어요. 이러다 공멸하겠다고 생각한 시장님은 이곳에 다시 옛명성을 위해 러브호텔 대신에 미술작가들을 모시기 시작하고 러브호텔 두개를 아트리에로 만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경기도 장흥유원지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장흥 토털미술관으로 잘 알라진 장흥, 그러나 최근들어 안좋은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98년 엄청난 물난리가 있었구 최근에는 러브호텔만 있다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 장흥의 변화를 알게 된것은 어느 책에서 였습니다. 예술가의 방 - 김지은 지음.. 2009.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