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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3

20대를 위한 처세술을 담고 있는 '상어에게서 살아 남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가정법은 가장 많이 쓰는 가정문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항상 우리는 뒤늦게 깨닫고 이전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자책을 하고 자학을 합니다.그럴 필요 없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는 알 수 없습니다. 그때는 경험이 없는 상황이고 경험이 없다는 것은 지혜도 혜안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깨달음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부딪히고 깨지고 박살이 나야 경험지수가 올라가고 그 경험속에서 깨달음이 생깁니다이미 그때 알수도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잔소리와 선배들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들이 그때 알수 있었던 말들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을 잔소리로 치부하고 넘어가죠. 왜 이렇게 선배들의 말과 어머니의 말을 우리는 쉽게 무시할까요.. 2012. 6. 22.
시각장애인의 지팡이를 대신할 수 있는 소나 햅틱 장갑 전혀 아무것도 안보이는 시각장애인분보다 저시력자들이 참 많죠. 어른들은 노안이라고 해서 시력이 점점 약해지십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는 않지만 앞에 사물에 대한 구분을 잘 하지 못해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은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애물을 피해갑니다. 보도블럭에 점자 블럭이 있어서 거리로 외출도 하시고요. 그런데 서울시는 이상하게 '걷고 싶은 거리'사업을 하면서 보도블럭에 있는 점자블럭을 디자인을 위한다면서 노란색이 아닌 주변의 돌색깔과 똑같이 했다고 하죠. 시각장애인분들이야 색을 뭘로 해도 상관없지만 저시력자 분들도 지팡이 가지고 다니고 노란 점자블럭을 인지하고 걷는데 그런 것을 무시한 디자인 행정에 시민단체들이 항의 한 일이 생각나네요 지팡이. 이거 참 불편합.. 2011. 9. 1.
자동차 바퀴를 사용한 거대한 자전거 어제 자전거를 잠시 타봤는데 역시 자전거는 겨울이랑 어울리지 않아요. 바람막이 옷을 입어도 안면에 강타하는 매서운 겨울 바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어서 날이 풀려야 한강까지 나가보는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캘리포니아에 사는 Gregory deGouveia 라는 자전거 매니아는 자전거 바퀴대신에 자동차 바퀴을 달아 놓았네요 KITTEN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는데 이름 그대로 새끼고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터프하네요. 요즘 짐승남이 뜨는데 저 자전거는 짐승자전거? 총 무게는 93kg입니다. 요즘 자전거 1kg 무게 차이로 수십만원 차이 가 나는데 저 자전거는 경량화의 대세를 거스르고 있네요. 93kg이면 엄청 무거운 자전거 입니다. 보통 자전거가 15kg정도니. 이 분은 자전거 매니아입니다. 스스.. 201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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