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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3

꼭 해보길 추천하는 해질녘 따릉이타고 청계천변 주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용한 용어이지만 이런 소박한 행복은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꼈던 행운 같은 행복입니다. 행복은 불안이 기본값인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삶이라는 강물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해 질 녘 동대문 평화시장 앞입니다.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해가 시청 쪽으로 지고 있습니다. 이 노을을 보다가 더 오래 보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따릉이를 집어 탔습니다. 해가 지는 쪽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면 해지는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죠. 그러나 자전거를 탄다고 더 오래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냥 이 노을 풍경을 보면서 달리고 싶었습니다. 노을이 펼쳐지는 시간은 보통 30분 이상입니다. 이 시간은 하늘 색깔이 가장 다이내믹하.. 2023. 9. 16.
자전거를 못타는 분들에게 필요한 자이로휠 4발로 기다가 두발로 섰던 기억이 분명히 저에게 있습니다. 내 머리속의 가장 오래된 기억이 그 때였죠. 얼마나 기뻤는지 아니면 부모님의 박수소리가 각인되었는지 그 두발로 의자를 잡고 일어난 때가 기억나네요. 그러나 너무 오래된 기억은 왜곡되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처음 배우던 기억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동네 형의 자전거를 빌려서 몇번을 쓰러지면서 배운 자전거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전거를 다 타는것은 아니더군요. 군대에서 자전거를 못타는 고참을 보면서 자전거는 본능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자전거를 배울때 보조바퀴가 있는 자전거로 배웁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잘 타게 된후에는 보조바퀴를 떼거나 위로 올려서 두발자전거를 타죠. 그러나 그런 모양안나는 4발 자전거보다는 자이로.. 2009. 10. 6.
자전거의 딜레마 5가지 자전거를 요즘 타고다니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군요. 자전거의 딜레마들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1. 비싼 자전거를 살까 싼것을 살까? 비싼 자전거는 속도 잘 나옵니다. 한강지천에 나가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자전거 속도도 차이나고 외형도 확실히 다릅니다. 또한 가볍기도 하구요. 어떤 자전거는 1백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이 있어도 비싼 자전거를 사기 꺼려지는게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분실문제죠. 비싼 자전거로 출퇴근 할수는 있지만 지하철역까지만 타는 분들은 조마조마하죠. 누가 내 자전거 훔쳐가지 않나 하구요. 실제로 자전거분실은 자주 일어납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니 누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훔쳐가는게 자전거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물쇠로 해놓는다고 해도 안장이나 자전거에 붙어있.. 200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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