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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형 호안2

오세훈시장, 한강 르네상스 급하게 하다간 체합니다. 요즘 한강 전체가 공사판이 되었습니다. 오세훈시장이 임기내에 한강르네상스 성과를 내기위해서 급하게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강르네상스의 골자는 한강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좀더 편하게 접근하고 생태복원을 하여 자연형 하천을 만드는게 큰 테마입니다. 한강르네상스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한강 호안의 변화입니다. 영화 괴물에서 괴물이 미끄러지기도 했던 이전의 한강 호안은 이렇게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스니다. 이 콘크리트 호안은 88올림픽을 대비하기 이해서 한강 전체를 콘크리트로 발라버린 토건정책의 한 단면이었죠. 이 콘크리트 호안이 않좋은 점은 물고기들이 살수 있는 수풀이 없어서 물고기도 없고 물고기가 없다보니 철새들도 날아오지 않습니다. 그냥 휑한 모습에 가끔씩 무심한 유람선만 지나가는게 전부였죠. 그래서 서울시장은 .. 2009. 6. 26.
한강변의 콘크리트 호안, 자연형 호안 어떤것이 좋으신가요? 최근 한강변에 가보신 분은 한강 한창 공사중인것을 잘 아실것입니다. 포크레인이 들어와서 콘크리트로 타설된 호안을 다 깨부스고 있습니다. 80년대 중반 88올림픽전에 한강변을 모두 콘크리트 호안으로 만들어서 자연침식으로 쓸려가는 강변을 콘크리트 장갑을 두르게 했습니다. 덕분에 한강물에 더 접근하기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자연형 호안이 아니기에 사람에게는 쾌적할지 모르겠으나 동식물에게는 좋지 않죠. 그래서 한강변에는 철새들이 없습니다. 철새들이 먹는 물고기가 별로 없고 물고기가 먹는 수초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강지천인 안양천은 지금 탐조교실을 열 정도로 철새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 왔습니다. 작년에 두배 이상이 와서 장관을 이루더군요. 안양천은 난지도 같은 자연이 만든 작.. 200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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