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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루3

천문 : 하늘에 묻는다가 브로맨스를 담다 놓친 것들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니 알쓸신잡에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설명했는데 이걸 영화로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장영실은 측우기, 혼천의, 자격루를 만든 조선의 에디슨입니다. 장영실은 관노 출신이지만 뛰어나고 명석한 머리로 정 5품 까지 오른 조선의 대표적인 신분 상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성공의 아이콘입니다. 그러나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는 장영실이 곤장 80대를 맞고 역사책에서 사라진 점을 주목합니다. 세종의 총애를 받아서 관노비 출신인 장영실이 정5품까지 올랐는데 왜 곤장 80대를 맞고 사라졌는지 유시민 작가는 궁금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세종의 바퀴 달린 가마가 부서졌다는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로 역사책으로 사라졌다기에는 그보다 더 많은 사연이 있을 것으로 여깁니다. .. 2019. 12. 18.
복원된 자격루는 거대한 루브골든버그 같았다. 덕수궁에 가면 자격루가 있습니다. 거대한 두 원기둥이 서 있는데 저는 그게 자격루의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별 볼품은 없죠. 그걸 국보로 정했으니 위대한가 보다 하지 솔직히 휑한 모습입니다. 저 원기둥에 양각된 용무늬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격루는 자격루의 일부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불에 타서 없어졌다고 하네요. 다른 부분들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졌거든요. 경복궁 바로 옆 고궁박물관 지하에는 자격루를 복원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이게 복원된 자격루입니다. 엄청크죠? 덕수궁에 있는 두 기둥은 일부입니다. 한가운데 보면 두 기둥이 보일것입니다. 사다리를 타고 물통을 지고 올라가 맨 오른쪽위에 있는 수통에 물을 채워넣으면 작은 구멍으로 물이 쫄쫄쫄 흘러나와서 시간을 알리는 장치입니다. .. 2009. 1. 18.
자격루의 복원과 프라하의 천문시계 덕수궁에 가면 자격루가 휑하니 서있다. 물시계인 자격루 하지만 덕수궁 자격루는 너무나 초라하다. 카메라를 들어 찍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초라하다 그런데 그 자격루는 자격루의 일부이다. 위의 사진이 실제 자격루이다 오늘 뉴스에서 자격루의 작동을 보여주었다. 큰 구슬이 굴러서 사간을 알리고 인형들이 북을 치고 목각인형들이 시간을 알리는 모습에 눈이 확 띄었다. 설마 저걸 우리나라가??? 장영실이 달리 장영실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만 보여준다고 한다. 아마 입장료를 받을것 같다. 보고 싶지만 입장료가 있다면 고민을 해볼듯하다. 사진 출처 www.ihwarang.or.kr/tambang/tambang_02.php?sub... 중세도시풍의 체코 프라하에는 명물이 하나 있다. 바로 ..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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