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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5

전자 회로도 배울 때 좋은 전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전도성 잉크펜 어렸을 때 전자 키트를 사서 납땜을 하면서 전자 키트 놀이를 즐겨 했습니다. 딥 스위치를 누르면 사이렌 소리도 나오고 알람음도 나오는 초간단 전자 키트였지만 그 재미가 아주 솔솔 하더군요. 지금 아이들도 이 전자 키트를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브레드보드와 비슷하게 그냥 레고 블럭처럼 끼우기만 되는 전자 키트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자 키트는 좀 위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두기를 달궈서 납을 녹여서 전자 부품인 콘덴서나 저항이나 트랜지스터를 붙여야 하기 때문이죠. 잘못해서 인두가 손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납땜 냄새가 몸에 좋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전자 회로도를 실습할 때는 이 납땜 질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선과 납땜 없이 그냥 펜으로 쭉 그리면 되는 초간단 전도성 잉.. 2013. 10. 8.
두색의 잉크가 그리는 황홀경. Alberto Seveso의 DUE COLORI 우리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그 영화가 실화였다고 하면 감독이 더 증폭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기가 막힌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이 연출이 아닌 우연히 찍었다고 하면 한번 더 보게 되죠 정확하게는 대부분의 사진이 우연히 찍은 사진이고 일부가 연출 사진이지요 연출 사진 보다은 우연성이 들어간 사진을 더 알아 주듯 우연이 빚어내는 세상은 참 오며하고도 절묘합니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Alberto Seveso는 다른 색을 지닌 두개의 잉크를 물속에 넣어 섞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촬영 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냥 밋밋한 모습일텐데 정지화면인 사진으로 보니 무슨 조각품이나 스카프 같아 보입니다 이 작가는 이전에 레고인형이 잉크위에서 셔핑을 하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잉크의 풍부한 질감이 부드러움을 담고 .. 2012. 3. 24.
복합기 잉크만 소모품이 아니고 본체도 소모품이다. 복합기가 고장났습니다. 정말 간만에 (한 3개월 이상) 복합기를 꺼냈습니다. 꺼냈다는 것은 창고에 넣어놓았다가 꺼냈다는 의미입니다. 복합기가 사면 많이 사용할 것 같지만 그닥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능이 있어서 많이 사용할것 같지만 스캔대신 디카로 찍어 버리고 프린터 할 일 도 별로 없고 그래서 초반에 사진 프린팅좀 하다가 지금은 봉인된 상태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산 IT기기중에 가장 후회하는게 프린터들 입니다. HP 잉크젯 프린터를 20만원을 주고 용산에서 뿌듯하게 나오던 때가 2000년 초였는데 사서 딱 100장도 안 뽑고 방치하다가 잉크마르고 긴요하게 필요할 때 리필잉크 1만원짜리 사서 딱 두장 뽑고 봉인되는 악순환을 거쳤습니다. 복합기는 좀 더 자주 쓸줄 알았는데 그렇지.. 2010. 9. 9.
다쓴 잉크 카트리지의 변신, 예술로 태어나다 아티스트 Faith Pearson 잉크젯프린터들은 왜 그리 잉크값이 비싼지 모르겠어요. 잉크값은 비싸지는 대신 본체값은 무척 싸졌죠. 10년전만해도 잉크젯 프린터 20만원이 넘었는데 이제는 잉크포함해서 5만원에 사기도 하던데요. 그러나 잉크가 떨어져서 잉크를 살려고 하면 잉크값이 1만원 이상씩 하니 차라리 새것으로 하나 더 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생잉크시장이 커졌죠. 저 또한 정품잉크 안씁니다. 정품의 4분의 1가격에 재생리필잉크쓰죠 뭐 쓰다가 프린터 고장난다. 품질이 않좋다 어쩐다 하지만 고장은 안나고 품질도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오히려 정품잉크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 보입니다. 여하튼 잉크젯 프린터들은 자주 잉크 카트리지를 갈아줘야 합니다. 잉크 카트리지를 모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티스트 Faith Pearson.. 2010. 8. 26.
잉크로 날짜를 표시하는 잉크 캘린더 잉크를 쪽쪽 빨아먹은 종이가 요일을 표시하는 캘린더가 됩니다. 이 잉크캘린더는 잉크를 머금은 종이로 날짜를 표시하는 아주 독특하고 창의적인 캘린더입니다 디자이너 Oscar Diaz 가 만든 이 캘린더의 숫자를 보면서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더 느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잉크가 빨아들이는 양이 하루에 정확하게 1칸씩 빨아들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숫자는 두개로 되고 거리도 멀기도 하고 숫자크기도 큰것도 있는데 잉크가 지능이 있지 않는한 정확한 날짜를 가르키지는 못할듯 하네요 그래도 잉크가 빨아드린 숫자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는데는 최고일듯 합니다.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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