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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사진전2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수묵화에 옮긴 듯한 '인터뷰 설악산' 임채욱 사진전 좋은 전시회, 좋은 사진전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효용성은 다양한 가치와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죠. 그것도 공짜로 그런 경험을 해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죠. 예술은 있어빌리티의 도구가 아닙니다. 단지 있어빌리티의 세상에서 사는 사람에게만 허세의 도구일 뿐이죠. 그런 예술 작품들을 쉽게 그리고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인사동입니다. 아라아트센터는 인사동 입구에 있습니다. 인사동 큰 길가에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 조금만 걸으면 아라아트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라아트센터는 거대합니다.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거대한 갤러리로 가득합니다. 흥미롭게도 2개의 설악산에 관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네요. 설악산 그대로는 3층에서 전시를 하는데 .. 2016. 2. 12.
8월에 만난 눈 풍경. 서촌재의 임채욱 사진전(인왕산) 서촌은 4~5년 전 삼청동의 이미지를 간직한 곳입니다. 이 서촌은 한옥 건물과 아름다운 골목이 여전히 많습니다. 삼청동이 자본이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그 빛을 잃고 강북의 가로수길이 되어가면서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서촌은 삼청동의 그 정겁고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서촌도 지금의 삼청동처럼 변하겠죠. 아니 벌써부터 그 변화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촌 여행을 우연찮게 하다가 수성동 계곡에 닿았습니다. 옥인 아파트가 있던 인왕산 자락은 옛 모습으로 복원을 했지만 최근에 비가 안 와서 그런지 계곡은 많이 야위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물에 낙담했지만 그래도 계곡이라고 계곡 바람이 땀을 식혀 주네요. 수성동 계곡에서 내려와서 시원한 곳을 찾다가 티벳 박물관 바로 ..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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