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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2

몸은 늙지만 영혼은 늙지 않는다. 노년의 욕망을 담은 영화 화장 20,30대가 주인공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을의 위치에 있지만 영화, 드라마, CF 등등 모든 가상을 바탕으로 한 세계에서는 20,30대가 주인공입니다. 저 같은 40대는 이상은 주인공을 받쳐주는 조연 또는 엑스트라입니다. 선남선녀가 나와야 흥행에 성공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잘생긴 젊은 배우들이 스크린과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그런 전형적인 드라마에서 40대 이상 중장년과 노년층은 코믹 캐릭터나 감초 캐릭터 아니면 주인공의 연애를 막는 바리케이트 역할만 합니다. 드라마에서 나이든 사람들은 모두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재료로 활용되죠. 그런데 이런 나이든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공통점은 성욕이 거세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저도 그분들이 그런 줄 알았습니다. 50대 이상이 되면 성욕은 사라지고 중성화 .. 2015. 6. 10.
[영화리뷰] 나이들어서 뒤늦게 본 영화 서편제에 감동받다 93년 단성사에서 개봉한 서편제, 당시는 지금같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봉하는 풍경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영화가 좋아도 단관개봉이었고 많아야 3개관에서 개봉했었죠. 임권택감독의 서편제는 처음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죠. 이상하게 전 서편제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인연도 없었지만 크게 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판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서태지나 신해철 같은 가요나 팝이 좋았지 판소리는 별로였죠. 그러나 뭐든 쉽게 구할 수 없고 쉽게 들을 수 없으면 그리워지나요? 해마다 추석이면 성룡과 함께 매년 찾아오던 MBC마당놀이극이 사라진후 판소리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뭐 무료 판소리공연 같은곳을 찾아가면 들을 수 있긴 하지만 그.. 201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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