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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진전2

인천의 사진축제 2019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사진&영상展) 여행이라는 것이 멀리 떠난다고 여행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 여행을 갔는데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것들만 보고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만 즐기고 온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라 원거리 마실입니다. 반대로 집 근처에 있는 곳을 걸어갔지만 내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면 근거리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인천은 여행지입니다. 사실 인천 전체로 보면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송도와 인천항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곳입니다.인천행 1호선 마지막 역인 인천역에서 내려서 인천차이나타운 주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답게 다양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곳입니다. 일본인 거리와 청나라 거리 등이 있고 오래된 창고와 건물이 있는 적벽으로 .. 2019. 8. 18.
곡선을 직선으로 만든 인천을 담은 사진전 '해안선은 없다' 자연은 직선이 없습니다. 모두 곡선입니다. 인간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나무도 산, 강 모든 것이 곡선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것들은 직선들이 많습니다. 빌딩, 자동차, 모니터, 도로, 책상 등등 직선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게 자연이 만든 것인지 인간이 만든 것인지를 가장 빠르게 판단하는 방법은 곡선이냐 직선이냐를 살펴보면 됩니다 인천 송도는 직선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인천 송도를 보면서 왜 여긴 해안선이 직선일까? 했습니다. 간척사업으로 직선으로 시멘트를 부어서 갯벌을 인간이 사는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거대한 직선 건물이 올라섰습니다 갯벌위에 세워진 거대한 도시 송도. 그러나 세워지는 것이 있으면 잊혀지는 것이 있습니다. 서울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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