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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탄압3

난민들의 시위를 촬영한 사진기자를 체포한 영국 경찰. 검열이라는 비난 쇄도 가서 도와야지, 사진이나 찍고 앉아있냐! 라는 말을 수많은 사진기자, 사진작가들이 듣는 소리입니다. 물론, 자주 듣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진이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을 담았다면 사람들은 그 사진을 보고 위험한 순간임을 인지하면서 잠시 후, 아니 가서 도와야지 사진 찍고 있냐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긴급한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사진 찍는 그 시간은 몇 초도 안 걸립니다. 물론, 사진 찍기 위해서 여기저기 올라가서 멋진 구도를 찾는 행위를 했다면 윤리적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도와주기 전에 단 5초 정도 할애해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욕먹을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사진 찍을 시간에 도와야지!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나 사진기자는 기록 사진작가는 기록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록이 뭡니.. 2021. 2. 4.
북한 인권 주장이 설득력을 없을려면 남한 인권도 생각해야 한다 오늘 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08년 영화 크로싱을 봤습니다. 요즘 연일 보수언론들이 북한을 생중계하고 있는데 그런 카더라~~ 통신보다는 크로싱이 더 북한의 현실을 잘 다룬 것일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펐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생각해도 엄연히 북한의 현실이기에 눈을 부릎뜨고 봤죠 꽃제비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는 약을 북한에서는 구할 수 없어 아내를 죽게 한 모습. 아내의 약을 구하러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한국 목사에 이끌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북한에 남아 있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다시 중국에 가게 되고 브로커를 통해 아들을 몽골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들은 그 넓은 사막에서 싸늘하게 죽게 됩니다. 무슨 대하소설 이야기 같지만 엄연.. 2011. 7. 14.
세상에 평화대신 불지르고 다니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심각한 내용의 뉴스인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뉴스를 봤습니다 가는곳마다 반중국 시위…험난한 성화 봉송길 기사보기 올림픽 성화 파리 봉송중 세차례 꺼져 MBC였던걸로 기억되는데요. 프랑스인지 영국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성화봉송을 하는데 경찰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성화를 끌려고 접근한 시위대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뚫었냐 하면 경찰복을 어디서 구했는지 입고서 경찰인척하다가 성화를 확 잡아서 끌려고 하다가 실패 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갔더군요. 그 장면에서 웃어버렸는데 사실 쓸쓸한 기사입니다. 전세계인들의 평화의 축제인 올림픽이 왜 이렇게 변질 되었을까요? 중국은 이 베이징 올림픽을 우리나라처럼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을려고 했는데 티벳사태때문에 이렇게 변질이 되어 버렸네요. 티벳을 강제 점령하고.. 200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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