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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2

80년 광주가 생각나는 리비아 민주화 운동 두바이라는 인공미 가득한 도시에 한 한국의 의원이 이런 도시를 어떻게 만들었냐며 국민들의 반대는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안내하는 사람은 허허 웃으면서 한마디 했죠. 두바이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왕정국가예요. 선거 같은 것 없습니다. 아랍국가들의 정치행태를 잘 모릅니다. 관심이 없기에 잘 몰랐죠. 그렇다고 지금 잘 아는 것도 아닙니다. 귀동냥으로 아는 아랍국가의 정치행태를 보면 대부분이 왕이 지배하는 왕정국가 대부분이더군요. 왕정국가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세종대왕과 같은 백성을 생각하는 엘리트 왕이라면 왕의 추진력과 뛰어난 머리와 행정으로 그 나라를 단박에 부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이 무뢰배나 무능한 인물이 되면 나라 전체가 우울해지죠. 자신의 인생이 왕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생.. 2011. 2. 24.
이집트의 민주화시위와 2008년 촛불시위의 닮은점, 다른점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권의 민주화시위가 이집트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이유는 명징합니다. 물가상승률이 12.8%이고 실업률은 9.7%인데 이 9.7%인 실업자들의 90%가 30대 이하 청년층입니다. 우리나라 같이 인구가 호리병식이 아닌 피라미드식인 이집트는 인구의 66%가 30대 이하 사람인데 이 젊은층들이 직업이 없으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거기에 빈인빈 부익부의 극심한 양극화도 한몫하고 있죠. 기득권층의 대변인인 무바라크 대통령이 장기집권하면서 서민들과 청년들의 고충을 무시한 결과 젊은층이 주축이 되어 들고 일어난것 입니다. 어느 정권이나 현실파악을 제대로 못하면 민중이 일어서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을 보면서 2008년 광우병 사태때의 촛불시위가 떠올랐습니다. 두 시위가 비슷하면서도 .. 201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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