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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2

대선 후보 3인방의 포스터에 대한 평가 과연! 우리는 대선 후보의 공약이나 그 후보의 정체성이나 그 후보의 역사성이나 그들이 살아 온 삶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서 선거를 할까요? 네 꼼꼼히 살펴보면서 선거를 하는 분도 있긴 합니다만 대다수는 아닙니다. 고백하자면 저도 이번 선거의 대선 후보별 공약을 꼼꼼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봐도 대선 공약이 워낙 비슷비슷한 모습도 있고 제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물론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도 솔직히 믿지 않습니다. 정치라는 생물은 거짓말을 먹고 자라는 생물이니까요. 공약을 못 지켜도 간단하게 죄송하다!라고 짧게 말하거나 아예 죄송하다는 말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선거를 참여한지 올해로 20년이 지났지만 20년 내내 경험해보니 선거 공약은 헛 공약이 대부분이더군요. 정권을 잡기 위한 말의 껍데기들이 대선전에.. 2012. 12. 11.
과연! 선관위 TV토론이 후보 검증에 도움이 될까? 며칠 전 술자리에서 친구 녀석이 선거나 정치 이야기 좀 하지 말라는 말에 버럭 화를 냈습니다. "너는 니가 좋아하는 자동차 이야기는 괜찮고 내가 좋아하는 정치 이야기는 왜 하면 안되냐" "너의 그런 말 자체가 정치야. 뭘 하지 말라고 제약하는 것 그게 바로 법이고 정치하는 놈들이 만드는 거야" "너 자신이 그렇게 사사건건 제약하고 정치를 하면서 무슨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해!" "너 같이 정치를 피할려고 하고 더럽게 보니까 그 놈들이 지들끼리 앞에서는 치고 받고 싸우는 척 해도 뒤로는 악수하고 작당질 해먹는 거 아냐"제 불화와 같은 쏘아붙임에 친구는 가만히 있었고 저도 더 말 했다가는 싸움이 날 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다만 앞으로 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대신에 너도 내 앞에서 내가 듣기 싫.. 201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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