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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3

영화 스윙키즈. 재미, 감동, 웃음, 눈물은 있고 신파는 없는 영화 영화 가 개봉을 했습니다. 지난 주에 개봉했으면 무혈입성을 했을텐데 이번 주는 송강호가 주연하는 과 D.C 코믹스 영화 치고는 잘 나왔다고 평가 받는 도 개봉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경쟁작들과 함께 개봉해서 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12월 20일 현재 예매율을 보면 놀랍게도 을 제치고 이 1위에 올랐네요. 안타깝게도 가 3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순위는 곧 바뀔 것 같습니다. 을 보고 나온 관객들 평가가 별로 좋지 못하네요. 반면 는 제가 어제 보고 왔는데 영화 아주 잘 나왔습니다. 강형철 감독의 전작인 보다는 살짝 못 하지만 그런대로 아주 잘 만든 영화입니다. 제 3의 전쟁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이념 갈등을 춤으로 승화한 영화 영화 는 이 1장의 사진에서 시작된 영화입니다. 저도 이 사진.. 2018. 12. 20.
광화문에서 서울시청까지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여름은 습기가 많아서 쨍한 사진을 담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저 다이나믹한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여름이 사진 찍기 너무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이 여름 하늘 만큼 다이나믹한 공간이 바로 종로입니다. 정확하게는 종로에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을 축소한 듯한 일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살수차와 경찰의 바리케이트 차량이 출동한 것을 보면 오늘 시위나 촛불집회가 있나 봅니다. 동아일보 앞을 지나가는데 종북세력 척결하자는 극우익 분들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며 종북 세력을 반대하면서 국정원은 없애면 안 된다고 합니다. 국정원 없애자고 한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이지요. 앰프 소.. 2013. 8. 6.
Werner Bischof (베르너 비숍)과 거제도 포로수용소 1952년 거제도는 거대한 이념의 소용돌이에 쌓여 있었다. 아직 한국전쟁이 다 끝나지 않은 52년 그곳엔 흥남철수때 북한의 피난민들과 북한의 전쟁포로들이 함께 뒤엉켜 있었다. 전쟁이 휴전선 근처에서 1진 1퇴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구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는 북한으로 송환되길 원하는 공산포로와 북한으로 돌아가길 거부하는 반공포로들이 있었구 두 진영사이에 긴 반목이 시작되었다. 위의 사진은 북한 인문군 포로중에 반공포로들의 모습이다. 저들은 포로가 되기전에 미군과 국군에 총뿌릴 겨누었지만 북한행을 거부하고 남한에 남길 혹은 미국으로 가길 원하는 포로들이었다. (저들중에는 남한에 살다 북한군에 착출되어 인민군이된 의용군도 포함되어 있다) 저뒤에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이 이들의 이념의 정체성을 확연히 보여.. 200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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