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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3

골목식당 필동 음식점들의 최근 근황 늦여름이 길어지더니 가을 잠시 그리고 바로 겨울이네요. 엊그제만 해도 얇은 외투를 입었는데 그 며칠 사이에 겨울이 와서 패딩 입고 다닙니다. 그러나 단풍이 다 들지 않은 서울 단풍 맛집인 남산 둘레길을 또 찾았습니다. 남산둘레길에서 황토길이 깔린 길에는 양쪽에 큰 단풍나무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걷기도 보기도 좋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갔는데 아직도 단풍이 다 안 들고 이제 막 들고 있네요. 남산둘레길 바로 밑 동네인 필동으로 내려왔습니다. 대한극장에서 영화 1편 보려고 가는 중간에 한 때 매주 챙겨보던 SBS 에서 소개된 필동 음식점들이 떠올랐습니다. 푸드트럭 할 때부터 즐겨 봤지만 지금은 안 봅니다. 특히 필동편에서 멸치국수집 주인을 빌런으로 만들고 뚝섬편에서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의 유튜브로 언쟁을.. 2019. 11. 16.
카메라는 권력이다? 음식점 주인님들 커다란 카메라 보고 (갑)대우 하지 마세요 아무리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이 사람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해도 초스피드인 이 세상에서 단박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얼굴 생김새 또는 차림새 행색등 시각적 정보만 가지고 빠르게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 글은 원래 한 음식점을 소개할려고 시작했다가 급선회를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소개할 그 음식점 아주머니가 제 카메라를를 보고 반응한 행동 때문입니다 인사동에는 제가 리즈시절 자주 찾았던 개성음식점이 있습니다. 거다란 개성왕만두를 파는 곳으로 유명하죠. 20대때 얼마나 자주갔냐면 거기서 소개팅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상대방 취향은 고려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데리고 간 곳이네요. 전 인테리어가 번쩍번쩍한 곳 보다 실속을 중요시 합니다. 맛과 청결함만 있으면 한식이.. 2011. 8. 19.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광고하는 음식점들이 맛이 없는 이유 맛이 있다 없다. 이 차이는 다분히 아주 주관적입니다. 난 정말 맛있는데 누군가는 정말 맛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맛이 있다는 사람이 많으면 그 음식점은 맛집이 됩니다. 결코 누구 하나의 선택이 아닌 여러사람의 선택이 있을때 그 음식점이 맛집이 됩니다. 다만 전문가라는 음식평론가라는 한사람이 맛이 좋다! 라고 평한다면 한 사람의 평가라도 그 평가는 다른 일반인들의 주관적인 판단보다 더 후한 가치를 쳐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평론가가 평가하는 음식점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에 음식평론가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하루 3끼 먹는다면 평생 전국을 돌아다녀도 전국의 음식점을 다 찾아갈 수 없기 때문이죠.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음식점들이 TV에 나온집이라고 떠들어댄다 거리에 나가보.. 201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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