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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

힙지로로 불리던 을지로의 강남화 앞으로 힙지로는 없다 서울은 구도심인 종로와 신도심인 강남으로 구분됩니다. 구도심인 종로가 역사와 전통과 골목과 한옥이 가득한 공간이 많다면 강남은 뽕밭이었던 곳이라서 역사적인 공간이 거의 없고 평지가 발달한 공간이 1988년 올림픽을 기점으로 모던하고 세련되고 현대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만드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실 관광이라고 하면 뭔가 근사하고 으리으리하고 역사적인 뭔가를 보는 재미가 큰데 강남은 역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들이 많아서 관광객들도 쇼핑이나 현대 한국 문화를 즐기러 가는 관광객은 많지만 대부분은 종로를 기본으로 관광을 합니다. 종로도 명동 같은 곳은 강남삘이 가득하고 쇼핑 천국이라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에는 종로구, 중구가 가장 좋죠. 허름한 을지로가 힙지로가 되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2023. 10. 11.
아니 이게 웬 횡재~~ 스타벅스 커피 공짜로 먹다. 요즘 들어 스타벅스에 자주 들립니다. 이유는 무선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북열풍이고 노트북 들고 다니는 디지털 노마족들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생각외로 무선인터넷이 안되는 커피숍과 카페와 찻집들이 많습니다. 아이폰터치로 눈먼AP들을 찾아보면 잘 찾아지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커피숍에서는 노트북 들고와서 혼자 인터넷과 수시간동안 노는 꼬라지가 달갑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인가 뉴욕의 커피숍들이 갑자기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이유인 즉 . 테이블 하나 다 차지하면서 수시간동안 인터넷 셔핑을 하는 인터넷셔핑족 때문에 매출이 늘지 않아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이런 점에서 참 편합니다. 눈치도 안주고 (주나?) 편하게 몇.. 2010. 2. 11.
노동운동가이자 시인인 박노해. 사진가로 변신하다. 80년대 박노해라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중학생인 저에게도 박노해는 알고 있었지요. 이르을 기억하게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이름 외우기가 참 쉬웠어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 이렇게 풀어서 이름을 들으니 어느 누가 그 이름을 쉽게 잊을수 있겠습니까. 박노해의 본명은 박기평입니다. 80년대 노동운동현장의 아이콘이었고 그가 84년에 쓴 노동의 새벽이라는 책은 공안정권에 의해 금서조치를 당하면서도1백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얼굴없는 시인이라는 별칭도 받았던 빅노해씨. 그는 공안정권에 쫒기게 되었고 결국 91년 붙잡히고 감옥에 갔다 옵니다. 91년에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독방에서 지내다가 98년에 특별사면이 됩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지 못했다면 그는 지금도 감옥에 있었..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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