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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5

누가 봐도 내 이야기라고 할 공감만랩 영화 미나리 영화 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의 충격이 1년이 지난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데이빗이 볼을 꼬집어서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하고 싶을 정도로 지금도 얼떨떨합니다. 그리고 이 기쁨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을 때 조금씩 좋은 입소문이 났던 영화가 였습니다. 영화 의 존재를 안 건 영화 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타기 전이었죠.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 는 '브레드 피트'가 만든 영화사 '플랜B'가 제작하고 미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미국 영화지만 한국어가 대사의 50%가 넘는다는 이상한 기준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습니다. 좀 아쉽지만 그럼에도 외국어 영화상 받았다는 자체가 이 영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인정하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를 봤습니다. 단순한 스토리! 그러나 누구나 .. 2021. 3. 12.
게으른 시나리오를 배우들이 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2018년 1월에 개봉해서 340만 명이라는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둔 영화 을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습니다. 보고 싶지 않않습니다. 내용이 너무 뻔하고 통속적이라서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관객이 봤다면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마침 SKT 옥수수에서 토요 무료 영화로 제공해서 봤습니다. 너무 뻔하고 식상한 저질 스토리가 가득 담긴 영화가 시작되고 제작사가 JK필름이라는 로고를 보면서 그냥 흔한 재미와 흔한 소재를 흔하게 만드는 대중영화겠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제작사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만든 영화 제작사 JK필름이 만든 영화들을 살펴보면 이런 생각이 저절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 , , , , , 를 .. 2018. 4. 8.
장수상회. 노인 문제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린 가족영화 영화관을 가즌 주 관객층은 10~30대 입니다. 40대부터는 영화 볼 시간도 없고 40대 이상이 볼 만한 영화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위한 영화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년층의 영화에 대한 소비력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심심찮게 노년층을 위한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노년층이 영화를 볼 줄 몰라서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안 보는 것이 아닌 볼 영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 했나 봅니다. '워낭소리'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같은 쓸쓸할 것만 같은 그러나 누구나 가야할 길을 가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큐멘터리가 큰 성공을 거두고 '국제시장'이라는 노년층을 자극하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노인들을 위한 .. 2015. 4. 19.
<장수상회>초반엔 지루해서 입이 쏙, 후반엔 감동의 눈물 쏙 김성질로 보일 정도로 한 성질 하는 전형적인 동네 꼰대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김성칠(박근형 분)은 장수상회라는 마트에서 근무를 합니다. 혼자 살기 때문에 혼자 밥을 해 먹고 특별히 친한 이웃도 없습니다. 독거 노인 김성칠에게 남은 것은 성질밖에 없습니다. 가족과의 연락도 끊어졌는지 가족도 없이 장수상회에서 근무하는데 그 성질 때문에 가끔 고객과의 다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장수상회의 젊은 사장은 이 김성칠 할아버지를 혼내지 않고 항상 푸근한 미소로 살갑게 대합니다. 그런데 그 웃음에는 꿍꿍이가 있습니다. 그 꿍꿍이란 재개발입니다. 수유동 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김성칠 할아버지만이 유일하게 재개발 동의를 하지 않아서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수상회 사장인 장수(조진웅 분)과 세탁소 사장.. 2015. 4. 10.
돈의 맛을 알아버려 싸구려 감상주의가 오점이 된 영화 돈의 맛 아!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괜찮았는데 왜 결말이 싸구려 감상주의로 흐르나? 감독이 자본의 돈의 맛을 제대로 느낀거구나. 씁쓸했습니다. 감독 스스로가 흥행을 위한 싸구려 감상주의 장면을 넣음으로써 이 영화는 맥없이 풀려버리네요 돈으로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 하는 추악한 한국 상류층 재벌의 모습을 담다 한국의 상류층이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잘은 모르지만 신문에 오르내리는 것을 비추어 보면 결코 깨끗하거나 착하고 바른 사람들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아들이 룸싸롱에서 맞았다고 야구 빠따로 떄려주는 아버지이고 형님이지만 돈 때문에 막말을 서슴치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한 사과보다는 국민들이 정직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영원이 길이 남을 망언을 했습니다땅을 사랑한다고 고해성사를 했다가.. 201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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