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류 소비1 만약 당신이 소가 느끼는 고통을 느낀다면 소고기 덜 먹을까요?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했다고 하네요. 예상 인원 20만 명을 훌쩍 넘은 무려 30만 명이 입장 했습니다. 대단한 치맥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닭 30만 마리 이상이 한 자리에서 뼈를 쌓았겠구나 하고요.물론, 이런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먹는 것이지 누가 닭 따위 목숨을 신경 쓰겠어요. 누가 불타는 금요일 밤에 노릇 노릇하게 구워지는 삼겹살을 보면서 돼지의 눈물을 알겠어요. 누가 혀 끝에서 녹는 소고기를 먹으면서 소의 고통을 알겠어요. 누가 감히 회를 초장에 찍어서 맛나게 먹는데 물고기의 아픔을 알겠습니까?우린 그렇게 육식을 하는 동물이며 이게 숙명과도 같은데요. 그러나, 우리가 더 큰 육식 동물에 뜯어 먹힌다면 어떨까요?진격의 거인이 주는 공포가 그 먹이 사슬에 대한.. 2013.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