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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4

충무로 갤러리 토픽에서 열리는 사진가 김상훈의 <GAZA 가자전쟁 촬영후기 + Q&A> 한 잡지에서 사진가를 추천해 달라고 하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사진작가가 2분이 떠오르더군요. 한 분은 군 위안부 할머니를 꾸준하게 촬영하고 소개하는 안세홍 작가님이고 또 한 분은 일본에서 사는 재일동포인 자이니치 학생들이 조선의 얼을 지키고 살고 있는 일본의 조선학교를 카메라에 담은 김지연 사진작가입니다. 안세홍 사진작가님은 워낙 많이 알려지셔서 일부러 김지연 사진작가를 소개 했는데 두 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큐 사진작가입니다. 다큐 사진작가는 직접 만나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진을 찍기까지의 과정과 찍는 과정에서의 생각이 아주 명확하고 그 명확함을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담기지 못한 그 사건의 뒷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다큐사진은 직접.. 2014. 8. 8.
길지만 복지혜택이 좋은 공군 방금 공군블로그 공감에서 저를 초대한다고 메세지가 담겼네요. 시간이 안되서 초대에 응할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공군블로그 공감(http://www.afplay.kr) 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저는 공군과 연관이 좀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적 살았던 곳은 대방동 공군사관학교 근처였습니다. 지금은 보라매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죠. 이 공군사관학교에서는 주말마다 사관생도들이 모형 무선 비행기를 조종하고는 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대회를 개최했구요. 지금도 하고 있겠죠? 해마다 열리는 모형항공기 대회는 하나의 큰 축제였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모르지만 비행기 날개를 끈으로 매달아서 뱅뱅뱅 돌리는 종목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무선조정기및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대회.. 2010. 8. 4.
대한민국 육군 전속 사진가 김상훈 전 군대를 혐호하는 군대혐오주의자입니다. 날때부터 군대를 싫어했던것은 아니구요. 저도 어렸을때는 총싸움 좋아하고 총이란 총은 다 외울정도로 총기이름과 탱크이름 특히 전투기 이름은 툭치면 줄줄줄 나올정도로 외우고 다녔습니다. 군사무기 매니아였던 내가 군대혐오주의자가 된것은 그 무기많은 군대에 입대하고 나서 입니다. 일발필살의 정확성과 철두철미가 생명인줄 알았던 군대, 그속은 구태와 편법이 판을 치는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큰 충격은 아니였습니다. 어차피 군대도 한국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요. 또한 그 특유의 폐쇄성과 한국군대의 몰합리성의 까라면 까! 식의 시스템은 혐오스럽다라고 까지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군인 즉 나라는 존재가 일개 소모품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혐오스럽게 생각되었.. 2009. 5. 24.
GP 506 전대원 몰살사건 실제로 많았다 대학 1학년때 너무나 따르던 선배한명이 군대에 간다는 사실에 많이 울적했습니다. 1년후에 나도 가야하는 신세라서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술도 먹고 해서 울적함이 폭발했습니다. 선배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네요. 그 선배가 6개월후에 휴가 나오자 마자 학교에 왔습니다. 그러더니 의례 그렇듯 군대이야기를 했습니다. 다 나 까로 끝나야 하는 군대말투로요. 신기하더군요. 아주머니 여기 술한병 주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ㅎㅎㅎ 정말 인간개조가 이런식으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그런데 그 선배가 군이야기를 하는대 수색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북한군과 만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철조망의 휴전선이 있는데 무슨 북한군과 조우를 한다는것인지 아직도 전방에서는 북한군과 서로 수색하고 다..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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