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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사2

건강한 감동 넷플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을 추천 10년 전인가 일본인이 쓴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생소한 유품정리사의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긴 한숨 같은 눈물이 가끔 나왔습니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도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은 홀로 살다가 죽는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는 그렇게 기쁨과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거나 죽은 지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모두 축복 속에서 태어났으면 모두 축복 속에서 하늘로 떠났으면 좋으련만 비극으로 끝나는 죽음도 많습니다. 영화 에서 나왔듯 죽음이라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간다는 말이 있죠. 고인이 쓸쓸하게 떠난 자리를 정리해주고 유품을 정리해서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기억을 .. 2021. 5. 16.
죽음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한 책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함을 넘어서 외면하고 거부하려고 합니다. 어른이 되는 과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도하는 것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 초반이 되면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례식장에 갔다 온 나에게 어머니는 소금을 뿌렸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귀신이 달라 붙어 올 수 있어서 뿌리는 소금이라고 하네요지금은 이런 풍경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죽음을 거부하고 백안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삶의 마지막 일 뿐 거부하거나 배척한다고 배척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보다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죽음을 외면하고 피하려고 하고 거부하려고만 합니다. 옆집에서 누가 죽으면 재수없다는 표정을 짓곤 하죠. 유품정리사가.. 201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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