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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5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 천장지구를 다시보다 그 시절이라고 하면 사람마다 떠올리는 시절이 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그 시절이 20대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10대가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40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시절이 70년대 또는 80년대 또는 2천년 대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40대 분들에게 있어 그 시절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10대 후반 20대 초반을 떠올릴 겁니다. 저에게 있어 그 시절은 80년대 후반이 가장 많이 떠오릅니다. 10대 후반이라는 세상 모든 것에 영향을 쉽게 받던 시절에 만난 사물, 사람, 음악 그리고 영화는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1990년 개봉작 천장지구를 다시보다좋은 영화나 좋은 책은 10년 단위로 다시 읽어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봤던 영화를 왜 또 보고 왜 다시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10년 사이.. 2019. 7. 3.
80년대 홍콩 도박 영화의 시조새 지존무상 BTS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80년대만 해도 한국 청소년들은 홍콩 영화 배우들에게 푹 빠졌습니다. 70년대만 해도 성룡이나 이소룡 같은 쿵푸 액션 배우만 있는 줄 알았던 홍콩이 쌍권총과 무협 사극을 들고 등장하면서 다양한 홍콩 스타들이 한국 청소년을 홀렸습니다.왕조현,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알란 탐 등등 정말 다양한 홍콩 배우들이 영화 잡지를 장식했습니다. 이때 나온 용어가 홍콩 4대천왕입니다. 여명, 장학우, 곽부성, 유덕화는 10대 여학생의 심장을 훔쳤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홍콩 영화하면 오로지 한 장르인 쿵푸 영화에서 탈피해서 '홍콩 느와르'와 무협 사극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홍콩의 문화 웨이브가 한국을 물들였습니다. 홍콩 영.. 2018. 11. 21.
환불 소동이 일어났던 아비정전은 시간과 사랑에 대한 영화 체육관 매점에서 일하는 수리진(장만옥 분)은 매일 같이 찾아오는 아비(장국영 분)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 수리진의 쌀쌀 맞은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시계를 1분만 쳐다보자고 제안합니다. 쌀쌀맞게 굴던 수리진은 이 남자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게 아비의 손목시계를 수리진은 함께 쳐다 봅니다. "1분 지났어요. " "오늘이?" "16일이요" "16일....4월 16일" "1960년 4월 16일 3시가 되기전 1분. 당신 때문에 난 이 1분을 기억할거예요." "우린 이제부터 친구예요" "이건 사실이자 당신이 부정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이건 지나갔으니까요"내일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비는 떠납니다. 환불 소동이 일어났던 아비정전 아비정전은 1990년 .. 2014. 8. 21.
친구들에게 추천했다 욕먹은 열혈남아. 25년 후 다시 보니 러브 스토리가 눈에 들어오다 VHS와 PC가 막 보급 되던 1989년은 VHS와 PC가 있는 집과 없는 집으로 구분 했습니다. PC는 워낙 고가여서 없는 집이 많았지만 VHS 비디오데크는 꽤 많은 집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비디오로 나온 최신 영화가 있어도 볼 방법이 없으니 랜덤하게 틀어주는 TV극장인 주말의 명화나 토요 명화로 때웠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VHS비디오데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집도 부자였습니다. 부자여서 공부를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여러모로 부러운 것들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유아적인 치기였지만 어린 나이의 저는 그 친구의 많은 것이 부러웠습니다.그럼에도 지금같이 잘 사는 것을 으스되는 시기가 아닌 그냥 넌 잘 사는 친구구나라.. 2014. 8. 10.
영화 명장 스토리텔링의 허술함만 보완했었으면 포스터 안에 걸린 이름부터 살펴보죠.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이 3명의 이름의 무게는 에전 홍콩영화 전성시대의 홍콩 4대천왕에 견줄수 있을정도 의 무게가 있습니다. 특히 카메오로 나온 정이건까지 합치면 지금 잘나가는 홍콩배우중에 성룡만 빼고 모두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아 양조위가 빠졌군요. 주윤발은 홍콩영화 출연을 요즘 안하니 ) 최근에 한 영화에 홍콩의 대스타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나온적이 있었나요? 그 이름 3개가 한 영화에 올라온 것 만으로도 홍콩영화 두편을 봐야 다 볼수 있었던 3명의 배우를 한번에 만날수 있는것은 관객들에겐 행운입니다. 사실 요즘 한국영화나 허리우드영화나 유명배우가 나온다고 관객이 몰려들고 그런것은 없습니다. 특히 작년 한국영화는 국보급 스타가 주연을 했다고 해서 영화.. 200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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