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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신분2

신선한 충격! 신진작가 양호상의 Stereogram 이 블로그에서 국내 사진작가의 명징하지 않은 사진에 실망의 소리를 많이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한국 사진작가를 폄하하고 외국 사진작가만 추종하는 사대주의자는 아닙니다. 제 취향이 요즘 사람답게 길고 오래 생각하는 사진보다 바로 느낌이 오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렇잖아요! 사진의 매력은 바로 그게 무엇이다라고 딱 말해주는 것이 매력인데 너무 난해한 사진들만 많은 것 같아서요. 하지만, 애정은 여전히 한국 사진가들에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아주 좋은 신진작가를 발견 했어요. 그래서 이 작가를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인사동을 잠시 지나가면서 시간이나서 갤럭리 룩스에 올라가 봤습니다. 최근에는 입구에 있는 대표 사진만보고 또 자기안으로의 탐구를 하는 사진작가인가 생각이 들면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국.. 2013. 8. 8.
현대인에게 옷이란 무엇일까? 고대 조각상에 옷을 입힌 Leo Caillard 현대인에게 옷이란 무엇일까요?제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옷은 신분입니다. 하루는 엔지니어 복장으로 찾아갔어요. 그랬더니 시큰둥하게 쳐다보더니 고칠 장비를 가르키면서 이거 고장났어요 하면서 푸대접을 하더군요. 제 자격지심일 수 있긴 하지만 분명 푸대접이었어요. 흔한 기사대접이죠. 며칠 후 양복을 입고 찾아갔어요. 그랬더니 커피를 타주면서 기술적인 질문 및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양복과 엔지니어 복장의 차이? 확실히 느꼈죠.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 분은 저를 며칠 전에 찾아온 그 기사로 인식을 못하더군요. 옷이 날개다? 네 맞아요 옷이 날개이자 신분이에요. 현대인들은 참 아이러니해요. 옷으로 사람을 판단해요 생각해 보세요. 거리에서 만나는 혹은 처음 만나는 사람의 외모 보다는 입고 있는 옷을 보고 그 사..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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