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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4

예를 강제적으로 받으려고 하는 지하철 경로지정석에 대한 유감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소리는 귀에 딱정이가 생길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한류가 있기 전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이 거의 없던 시절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장점을 전세계에 소개하거나 우리 스스로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 정부는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소리와 사계절이 뚜렷해서 아름다운 나라라는 소리를 했습니다 지금이야 공산품 잘 만드는 나라, 아이돌 가수 수출하는 나라로 더 많이 알려지고 딱히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지 않아도 유튜브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으로 한국이 전세계에게 잘 알려지면서 이런 억지스러운 한국을 미화 시키는 수식어는 사라졌습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해서 아름다운 나라라는 드립은 지금 들어도 실소를 하게 됩니다. 전 어려서 한국만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사계.. 2014. 11. 28.
전시회 모델에 탐닉하는 카메라족에 대한 부탁의 말씀 "왜 저런데요" "뭐가?" 뒤를 돌아보니 늘씬한 모델 앞에서 수 많은 백통렌즈를 든 카메라매니아들이 모델을 잡아먹을 마냥 무섭게 찍고 있었습니다. "아 저거? 꽃에 나비와 벌들이 모이는 건 당연한거 아니겠니?" "그래도 좀 놀랬어요" 흔한 풍경이죠. 모토쇼나 사진영상기자재전등 모델이 있는 전시회장은 거대한 카메라가방매고 거대한 DSLR을 들고 모델을 찍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말이지 저런 행동이 여자입장이나 나도 2~3년전에는 손가락질 했어. 모터쇼에 왔으면 차를 봐야지 모델만 탐닉하는 모습에 혀를 끌끌 찼지. 그런데 지금은 좀 생각이 바뀌었어. 자기가 돈 내고 들어와서 카메라를 보던 모델을 찍던 그건 개인취향이지. 입장권에 카메라만 찍으세요. 카메라만 관심가주세요라고 써있는것도 아니고 모델 .. 2011. 4. 25.
히틀러 쩍벌남? 도쿄 지하철의 재미있는 매너포스터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은 정말 불쾌합니다. 출근시간에는 꽉꽉 차셔 불편합니다. 반면 퇴근시간에는 좀 널널하긴 한데 회식 한거 자랑하는지 고기냄새 마늘냄새 아후 구역질이 날 정도 입니다. 요즘은 연말이라서 더 심하죠, 이런 것은 비매너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만 이런 이유로 전 주로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버스가 좀 느리죠. 하지만 바깥 풍경도 고즈넉하게 볼 수 있고 그 자체가 하나의 영상미가 있어서 버스 창가에 기대서 사색을 즐겨 합니다. 지하철 비매너의 대표격은 쩍벌남, 화장하는 여자, 애정행각하는 커플, 신문 쫙 펼쳐서 보는 인간, DMB 이어폰 안꽂고 듣는 인간들등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죠. 화장하는 여자가 뭔 비매너냐고 하지만 그게 그렇다고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죠 이런 지하철 비매너.. 2010. 12. 17.
과장님 차 뒷자리에 앉았다고 혼난 여직원 이동을 할 때는 항상 라디오를 듣습니다. 보통 하루종일 MBC FM인 FM4U만 듣는 터라 오늘도 주파수를 91.9에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하는 최은경의 음악동네가 아닌 첨들어 보는 여자목소리가 들리네요. 어~~~ 어떻게 된거지? 알고 봤더니 최은경이 하차하고 후속 DJ로 홍은희가 배정되었고 오늘로써 두번째 방송이라고 하네요 이 오후 4시에서 6시는 직장인들같은 경우 회사로 복귀하는 시간이고 중고등학생들은 방과후 집이나 학원 가는 시간이라서 청취자들이 참 다양한 시간대입니다. 뭐 워낙 강력한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가 버티고 있느 시간이라서 40대 이상 분들은 거의 MBC FM에 고정하고 있지만 10대부터30대 사이는 최은경의 음악캠프를 많이 듣습니다. 동시간대인 타 방.. 201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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