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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3

장마철 습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1만 원 짜리 카메라 제습함 DIY 올해 장마기간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긴 장마입니다. 질리도록 비가 내린 중부 지방인데 암울한 건 다음 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장마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긴 장마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장마 기간에는 습도가 무척 높습니다. 낮에도 80%가 넘는 높은 습도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습도가 90%가 넘어가서 열대야로 불면의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날에는 에어컨으로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든 집에 에어컨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켜 놓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높은 습도에 민감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중에 특히 렌즈가 높은 습도에 장시간 노출하면 렌즈 안에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2020. 8. 4.
덥고 건조한 곳보다 덥고 습한 곳에서 선풍기를 트는 것이 좋다 에어컨이 있지만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틀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선풍기 바람으로 견디고 있습니다만 지난 며칠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켰습니다. 새벽 2시 온도가 31도라는 믿기지 않는 온도에 에어컨을 안 켤 수 없었습니다. 아니 온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31도라도 건조하면 선풍기 켜고 잘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습도입니다. 왜 낮보다 밤이 더 견디기 어려울까 했는데 습도가 문제더라고요. 37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이라도 낮에는 습도가 50% 내외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밤에는 습도가 무려 90%까지 치솟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흘러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더운 건 참겠는데 습한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우나도 싫어합니다. 결국 어제 밤에는 에어컨을 켜고 자다가 중간에 일어.. 2019. 8. 7.
2100년까지 폭염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시각화한 Heatwaves 많은 사람들이 온도가 높으면 불쾌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가 불쾌함을 느끼고 더위를 견디기 어려워 하는 것은 온도와 함께 습도입니다. 따라서 40도가 넘는 사막이지만 습도가 낮아서 사람들이 큰 불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한국과 같은 몬순 지역이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로 더 견디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불쾌지수가 몬순 지역이 더 높습니다. 6월 때이른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덥다고 합니다만 장마 전선이 한반도를 지나가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견딜만 합니다. 정말 숨쉬기 힘들 정도로 힘든 여름은 장마 전선이 지난 후입니다. 지금 장마 전선이 제주도 지방에 있고 7월 초에 서울을 지나 북한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본격적인 살인적인 무더위는 바로 7월 중순에 시작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고온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 2017.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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