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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사진3

단체 출사 사진이 대상을 받아서 논란이 되고 있는 HIPA 사진공모전 요즘은 덜 하지만 사진이 크게 인기를 끌었던 2010년 경 전후로 전국에서 많은 사진 공모전을 펼쳤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지자체들이 공모하는 사진전들이 있고 각종 관공서들이 특정한 주제로 진행하는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사진 공모전도 꽤 많습니다. 지금도 많은 곳에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사진 공모전은 2가지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사진 공모전 자체가 하나의 홍보 효과이자 마케팅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또 하나는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들에게 지불하는 총상금과 그 상금을 주고 입상한 사진을 공모를 주최한 기업이나 관공서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 비슷합니다. 유명 사진가 또는 프로 사진가를 고용해서 지불하는 비용과 사진 공모전 비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사진 공모전이 더 .. 2019. 3. 25.
유머러스한 난장판 사진을 만드는 Ryan Schude 사진을 꼭 흑백으로 담을 필요가 없습니다. 컬러로 찍을 수 있는데 컬러는 사진이 아니고 흑백이 사진이라고 우기는 것은 옹고집이죠. 이런 모습은 컬러 사진이 막 도입 되던 시기에 있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자 몇몇 사진작가 들은 필름 사진이 진정한 사진이고 디지털 사진은 헛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것도 옹고집입니다. 디카로 찍던 필카로 찍던 그건 사진가의 마음이고 하나의 선택이지 어떤 도구가 진짜고 어떤 도구는 가짜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옹호하려는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포토샵 사진에 대한 논란 아닌 논란들이 있습니다. 포토샵을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쪽과 포토샵은 기본 아닌가? 하는 쪽이 있습니다. 저는 포토샵을 사용하는 것은 뭐라고 할 것은 아.. 2013. 10. 30.
매스미디어가 소비하는 전형화된 여성상을 직접 카메라에 담은 신디셔먼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무슨 오래된 공포 영화의 한 사진 같습니다. 공포심 혹은 두려움이 보이는 시선과 함께 핀 라이트 같이 주인공 얼굴에만 조명이 떨어지는 모습, 그리고 빛바랜 사진 같은 색감은 얼핏보면 무슨 영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이 사진은 신디 셔먼(Cindy Sherman 1954~ )이 직접 연출한 구성 사진입니다. 사진 속 여자는 작가 본인입니다. 스스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기에 정확하게는 사진가라고 할 수 없고 아티스트가 맞지만 이런 연출력도 사진작가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사진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김미루라는 사진작가가 도시의 은밀한 곳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하 듯 사진작가가 카메라 뒤가 아닌 카메라 앞에 나온 모습입니다. 무제 영화 스틸 시리즈 중에서 (Untitled Film .. 201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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