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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사진2

생각보다 까다로운 연등 촬영 하는 방법 연등의 계절입니다. 5월이 되면 하늘을 빼곡히 가리는 연등이 피어납니다. 어제 부처님 오신날이 지났지만 연등은 당분간 전국 사찰에서 계속 달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등은 보기는 참 좋은데 촬영하면 알록달록한 연등이 하얗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노출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멋진 연등을 배경으로 하면 왜 얼굴이 검게 나올까? 많은 분들이 연등이나 연등 조형물을 보면 자연스럽게 연등이나 연등 조형물 앞에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죠. "얼굴이 왜 시커멓게 나오지?" 이유는 간단합니다. 연등이 생각보다 밝은 빛을 냅니다. 사진에 태양이 들어간 역광 상태로 사진 찍으면 얼굴이 검게 나오고 몸의 형태만 나오는 실루엣 사진이 되는 것처럼 빛을 내는 연등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얼굴이 .. 2021. 5. 20.
아름다운 연등으로 가득했던 길상사(낮편) 길상사의 연등사진을 보고 놀랬습니다. 많은 사찰을 간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연등 숲에 반해버렸죠. 좋은 이미지라면 어디든 가고 싶은 생활사진가라서 가방을 메고 길상사에 갔습니다. 성북구 길상사는 그 앞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너무 불편한게 길상사입니다. 성북구의 부촌이라서 그런지 마을버스 노선이 전혀 없습니다. 같은 부촌인 평창동은 그래도 한대 정도는 지나다니던데 모두 운전기사 딸린 자가용 타고 다니나 봅니다. 그냥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성인 남자 걸음으로약 30분을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 길상사입니다. 길상사는 기생이었던 김영한이 요정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봉헌하면서 사찰이 됩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이 그녀를 움직였습니다. 시인 백석과의 러브스토리가 유명한 김영..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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