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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3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통해 본 엔니오 모리꼬네의 몰랐던 이야기 오늘 개봉하네요. 전 지난주에 장항준, 윤종신, 김세윤과 함께 한 GV로 봤습니다. 개봉 전 시사회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가 영화음악을 배경음악이 아닌 영화보다 음악이 더 유명할 수 있고 음악 자체가 또 하나의 숨은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음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끌어올린 선율의 제왕인 '엔니오 모리꼬네' 전 생애를 담은 다큐가 입니다. 내 청춘의 1할을 차지하는 엔니오 모리꼬네를 담은 제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가장 큰 2관에서 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장항준, 윤종신, 김세윤 작가의 GV를 보기 위함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이 다큐가 오늘 개봉 소개되지만 많은 곳에서 상영하지 않고 큰 인기를 끌지 않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작은 상영관에서 상영을 하겠죠. 그런데 이 다큐는 큰 스크린에.. 2023. 7. 5.
한국관객을 물로 봤나? 뮤지컬 미션 사상초유 공연 리콜 뮤지컬 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여동생이 자기 달라고 외치네요. 그때 알았죠. 여자들은 뮤지컬을 무척 좋아 한다는 것을요 많은 가수들이 뮤지컬계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왕년의 아이돌 스타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요정옷을 벗고 배우가 되거나 뮤지컬배우가 됩니다. 뮤지컬은 연극 + 콘서트 라고 할 정도로 활력이 거대한 퍼포먼스입니다. 연극은 사실 좀 정적이죠. 그러나 그 정적인 것에 음악을 곁들이면 뮤지컬이라는 시너지가 형성됩니다. 작년에 위드블로그 체험단에 선정되어 창작뮤지컬 '서편제'를 봤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과 전율과 떨림을 잊지 못합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만 탐닉하던 저에게 처음으로 무대의 현장감을 느낀 것은 웃기데도 서울랜드였습니다 아이들과 .. 2011. 2. 10.
영화 시네마천국이 신시네마천국보다 좋은 이유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지만 80년대만 해도 외국의 영화가 한국에 수입되면 검열작업이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사전검열이 있었죠. 반사회적인 장면이나 지나친 노출씬은 싹뚝 잘려버렸죠. 영화자체가 반사회적인 영화면 아예 수입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로물들은 참 많이 수입되었고 그런 에로물에서 과격한(?) 노출씬이 나오면 구름이 따라다니면서 신체 중요부위를 가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웃기는 모습이지만 그 당시 80년대 90년대 초까지만해도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외국영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삭제되고 극장상영시간때문에 재미없는 부분을 정교한 외과수슬로 적출해 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영화 제5원소 개봉을 하던 97년에 지금은 한물간 그러나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뤽베송 감..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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