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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4

쓸모 없어진 공중전화 박스를 어항으로 변신 금붕어클럽 공중전화 박스는 이제 점점 도시의 애물단지나 흉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전국민 하다 못해 초등학생도 스마트폰이 있는 시대에 공중전화 박스는 거의 필요가 없어졌죠. 정 급하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전화 한통화 쓰겠다고 하면 잘 빌려줍니다. 단 운동화 신고 느낌이 이상한 녀석에게는 빌려주면 바로 스마트폰 들고 튈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이렇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공중전화 박스를 오사카시에 있는 금붕어 클럽이라는 단체에서 멋지게 어항으로 변신 시켰습니다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216456408454404.35003.206902062743172&type=3제작 과정인데요. 방수처리와 여과기와 수포 발생기등을 철설치하고 있네요. 금붕어는 다산과 행운과 재.. 2012. 10. 5.
어린이날 선물하기 좋은 동대문 장난감거리와 수족관거리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그러나 전 푸르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요즘 부모님과 다른 구시대적 부모님이었고 사람이란 무릇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행동을 하는게 인지상정이죠. 지금이야 이해합니다. 아버지 부모님의 따스한 품에서 자라지 못하셨고 어머니도 장녀라서 어린시절 동생들 업어 키우느라 어린시절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으시죠. 초등학교 5학년 푸른 5월 5일 꿍하게 있었습니다. 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서 빈정을 잘 상합니다. 방구석에서 머리를 팍 숙이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왜 난 다른 아이들 처럼 어린이날 선물을 받지 못하나? 그런 감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어머니는 방구석에서 한숨만 쉰다고 뒤통수에다가 타박을 합니다. 푸른 하늘은 노랗게 변했고 그때 이후로 세상을 삐뚜르게 보나 봅니다 ㅋㅋㅋ 초등학교 .. 2011. 5. 2.
금붕어 어항을 이용한 물절약 콘셉. 기발하네 화장실에서 손을 씯을때 무심코 많은 물을 사용합니다. 수돗물 가격이 싸다 보니 펑펑 쓰는 모습들이 많죠. 그러나 이 금붕어 어항을 이용한 세면대는 물낭비하기 힘들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물을 쓰면 쓸수록 어항의 물이 줄어들어 깜짝 놀라게 되니까요 물이 다 떨어지면 물고기가 죽을것이 뻔한데 누가 물을 펑펑 쓰겠어요. 물은 천천히 다시 채워지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생명체의 생명을 담보로하는 콘셉트라서 욕을 좀 먹기도 할것이고 실제로 중고등학교 같은곳에 설치했다가는 자의식만 강하고 인격형성이 안된 10대들이 있어서 일부러 금붕어 죽일 학생들도 많을 것 입니다. 이 제품은 중국인 디자이너 Yan Lu의 작품입니다. 아이디어는 기발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겠네요. 탁트인 공공장소에 설치하면 인기 좀 끌겠네요 출.. 2010. 9. 19.
물고기도 사서 넣는 청계천 어항맞네. 작년 가을에 200미리 줌렌즈를 테스트할겸 시내로 나갔습니다. 청계천. 거대한 어항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인공펌프로 물을 강제로 흘러내리는 모습.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맑은 청계천(?) 물속에 노니는 물고기를 봤습니다. 200미리 렌즈의 위용이죠.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엇습니다. 피래미인가 했습니다. 물고기 잘 몰라서 작은 물고기는 피래미로 아는 서울 촌놈입니다. “청계천에 他수계 물고기 사 넣었다”…서울시, 복원사업 직후 “물길 따라 돌아왔다” 허위 홍보라는 기사를 읽다가 흠짓 놀랐습니다. 서울시가 물고기를 사서 풀어 놓는다고 하는 기사에 설마 했습니다. 그럼 내가 본 물고기는 한강을 거슬러 올라온 물고기가 아.. 201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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