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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2

자전거를 타고 간 xx고등학교 리즈시절이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있죠. 리즈 유나이티드가 90년대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리그 4강안에 들었지만 지금은 3부리그와 2부리그를 왔다갔다 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리즈시절이란 말은 쉽게 말하면 잘나갈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역이 아닌 의역을 하자면 '소싯적'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xx고등학교가 소싯적에는 명문학교였습니다. 지금의 50,60대 이상 분들에게는 잘나가던 명문학교였다고 입학하자 마자 들었습니다. 전 그런 말이 젤 싫어요. 큰 저를 보고 외삼촌이 어렸을 때는 참 예뻤는데~~ 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아! 어쩌라고요. 어렸을 때 예뻤는데 지금은 아니다? 생긴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내 기억에도 없는 어리시절을 끄집어 내면서 비교하는 그 말은 정말 앞에 듣는 조카 기분 상하게 합니다... 2011. 6. 9.
요즘 중고등학교 야구부들도 예전처럼 맞으면서 운동하나요? 이름이 호텔인 여관들이 있죠. 이름만 OO호텔, 그러나 들어가면 여관, 제 중학교 고등학교는 이름이 참 그랬습니다. 강남구에 없는 강남중학교와 성남에 없고 동작구 대방도에 있는 성남고등학교가 제 모교입니다. 모교라고 하지만 특별히 아름다운 추억들은 많지 않습니다.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시절을 비리와 폭력적인 교사와 재단비리가 상쇄시켜 버렸네요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모교 방문을 해봤습니다. 강남중학교를 다니던 당시가 80년대 중반이었는데 학교 건물이 정말 낡고 후졌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뺑뺑이라서 내가 가고 싶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고를 수가 없었죠. 성남중학교와 강남중학교 둘중에 한곳을 가야하는데 강남중학교 떨어진 아이들은 울상이었습니다. 왜냐면 강남중학교는 깡패학교로 아주 유명한 학교였습니..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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