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앤 해서웨이3

인턴, 늙는 것이 공포가 아닌 아름다움이라고 말해준 영화 한국에서는 유난히 나이 들어가는 것을 오류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어려보인다는 것이 극칭찬으로 생각하는문화가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예전엔 안 그랬습니다. 예전엔 어려보인다는 것이 칭찬이라기 보다는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으로 여길 때도 있었습니다. 동안이라고 하면 그냥 하나의 묘사였지 칭찬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동안이 칭찬이 되어버렸네요. 아마도 이런 변화는 우리 몸을 개조할 수 있기 시작하면서 시작 된 듯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몸에 대한 이야기를 대놓고 하지 못했습니다. 그건 무례한 행동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우리 몸을 우리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성형 선진국인 한국은 몸을 찰흙 인형처럼 형태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 10. 1.
앤 해서웨이의 아리아 하나만으로도 돈 아깝지 않은 레미제라블 잠이 안 옵니다. 잠이 안 오는 이유는 12시가 지났으니까 오늘이네요. 오늘 대선이 있는 것과 함께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기 때문입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아리아가 귓가에 맴도네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을 영화로 만나다 세계 4대 뮤지컬은 캣츠와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이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뮤지컬 상당히 좋아하던데요. 저는 뮤지컬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뮤지컬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에 진입장벽이 좀 높죠. 그런 가격 장벽도 있긴 하지만 뮤지컬 자체에 대한 흥미도 크게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뮤지컬은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과 현장감이 대단합니다. 직접 눈 앞에서 배우의 흐느낌을 보면 이게 사람 마음을 후벼파버립니다. 그 카타르시스는 영화가 따라갈 수 없을 .. 2012. 12. 19.
기름기 쫙뺀 담백하고 스마트한 유머 영화 겟스마트 영화 겟스마트는 60년대 미국 TV씨리즈인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 한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박 드라마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수입되어 방영된적이 없는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 TV씨리즈는 007의 코메디버젼이라고 하더군요.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이라는 기본 골격과 특수무기들이 나오지만 코믹으로 만들어진 씨리즈 이 씨리즈를 영화로 만든게 영화 겟스마트입니다. 007 코믹버젼 영화가 아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007 코믹버젼을 예상했습니다. 이전에 나온 007 코믹버젼 영화라면 영국코메디 배우인 미스터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스가 나온 쟈니 잉글리쉬 정도가 비슷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피터시걸이 총알탄사나이 3를 감독했구 원작은 패러디와 코메디의 대가인 멜브륵스의 시나리오라고 해서 총.. 2008. 6.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