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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2

영화 덕혜옹주. 아름다운 상상화 같은 역사 상상극 운현궁 역사해설사는 관람객들에게 '민비'라는 말을 했다가 큰 곤욕을 치루었다고 합니다. 한 관람객이 '명성왕후'가 맞고 민비는 일제가 만든 말이라면서 큰 화를 냈다고 하네요. 그 모습을 보고 그 역사해설사는 다시는 고궁에서 역사해설을 하지 않겠다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민비라는 말도 맞고 명성왕후라는 말도 맞습니다. 민비는 조선시대에서는 민비가 맞고 고종이 대한제국을 만들고 스스로 황제가 된 후에 죽은 아내인 민비에게 명성황후라는 이름을 내린 것입니다. 제가 역사를 배우던 80년대만 해도 명성왕후라는 이름 보다는 민비라는 이름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이후에 민비는 일제가 만든 비하 발언이고 명성황후가 오른 존징이라고 잘못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명칭 논란은 민비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도 달.. 2016. 10. 21.
현충일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미국은 6월1일 메모리얼 데이라고 6월1일이 현충일이죠. 그리고 6월6일은 우연스럽게도 2차대전을 종식하게 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던 날이기도 합니다. 어렸을때 동네의 뒷산에 이름 모를 무덤들이 많았구 어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여기서 많은 군인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쥐도 많았구(무덤이 많으면 박쥐가 많다고 하네요) 그나마 봉분이 없는 무덤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실제로 산에서 땅을 파면 심심치 않게 사람의 뼈들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어린나이라 그게 무슨 뼈이고 어떤 분들이었는지 그 숭고한 의미를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국군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 어렸을때 봤던 뼈들이 생각 나더군요. 그런 거룩하고 숭고하신 분들의 흔적들을 무심히 바라보던 내 모습이 .. 2007.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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