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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2

불량배의 폭력과 제도의 폭력, 과연 누가 선할까?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장사갔다 오시면서 사온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고구마를 싼 중학교 교과서를 봤습니다. 그 교과서는 국어교과서로 '황순원'의 '소나기'가 담겨 있더군요. 고구마를 먹으면서 그 소나기의 일부를 읽었습니다. 중학교 입학하기 전 겨울방학때 새로 단장한 교보문고에서 황순원 단편소설집을 사서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다 읽었습니다. 요즘 중학교 책에는 어떤 소설들이 들어 있을까요? 전상국 작가의 '우상의 눈물'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 아주 재미있는 소설이더군요. 이 '우상의 눈물'은 중학교 교과서에 일부가 소개되어 있다고 하네요 잠깐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소설은 시작되자마자 고등학생인 유대가 최기표라는 재수생파에게 폭력을 당하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최기표는 몇년 꾸른 학생이고 재수파라는.. 2011. 6. 26.
시계태엽오렌지에 관한 삐딱한 두가지 시선 제 기억으로는 이 시계태엽 오렌지는 국내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DVD로 출시된걸로 기억되는데요. 71년도에 만든 이 영화를 아직도 국내개봉 못하는 모습, 한국이 보수적인 나라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 자체가 좀 강합니다. 그리고 독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쉽게 볼수 있는 영화이지만 제작국인 영국에서 20년동안 상영금지를 시켰던 영화입니다.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는 참 대단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보고 있으면 저 영화가 68년도작이 맞나 할정도로 대단한 시각적 기술적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감독이죠. 그리고 큐브릭의 역작중 하나인 시계태엽 오렌지를 어제 봤습니다. 수많은 텍스트를 통해서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마치 본것같다는 착각이들 정도로 ..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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