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양 파빌리온2

조용한 도서관으로 변신한 듯한 안양 파빌리온 안양예술공원은 공공예술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안양예술공원에 예술이 들어간 것이 좀 특이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이 안양계곡에 조성된 공원 주변에 수 많은 야외조각과 조형물들이 설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 동호회의 인기 출사지가 되었습니다만 이 안양예술공원의 주 사용 고객층은 20,30대가 아닌 50대 이상 중노년층입니다. 왜냐하면 주로 등산객들의 하산 코스로 애용 되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안양예술공원에 가면 하산하는 등산객 인파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 중노년층에게 예술은 그냥 하나의 눈요기일 뿐이죠. 요즘 같이 문화를 섭취하고 자란 세대도 아니라서 문화에 대한 소양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만큼 악착같이 앞만 보고 살았.. 2014. 8. 24.
재단장하고 있는 안양예술공원 조각, 조형물들 꽃이 피면 지듯 영원한 아름다움은 없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예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들어간 이유는 안양공공예술재단(APAP)이 2007년 경 안양예술공원 숲과 계곡 곳곳에 거대한 조형물과 조각품을 녹여 냈기 때문입니다. 조물주가 만든 숲 속에 인간이 만든 거대한 조형물은 숲의 배경위에 그려진 아름다운 피사체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6년이 지나서 많이 녹이 슬고 있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입구를 지나다보면 몇년 째 공사중인 건물이 나옵니다. 이 곳은 유유산업이 있던 곳인데 안양시가 여기를 김중업 박물관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건물 리모델링과 새로운 건물을 올리다가 유물이 발견되어서 2년동안 공사가 지체 되었습니다. 김중업 박물관으로 하려고 한 이유는 한.. 2013. 1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