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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5

외국인에게 보여줄려고 만든 광화문광장 외국전문가에게 쓴소리를 먹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를 만든다는 구실과 세계디자인대회를 개최하는 서울을 위해서 광화문광장을 만들 구상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찬성합니다. 광화문앞 넓은 차선은 서울의 상징적인 도로이지만 정작 그곳을 차량들이 점령한 모습 즉 외국에서 서울을 스케치할때 가장 많이 담는 남대문과 광화문이 차로 빽빽한 모습이었고 이런 이미지는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곳에 광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했고 저는 광화문 차선을 다 없애고 시민들이 맘껏 뛰놀고 공연도 할 수 있는 넓은 광장 유럽의 구시가지광장정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릇만 잘 만들어 주면 한국 분들 알아서 잘 놀잖아요.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 왠 거대한 중앙분리대 광화문광장의 첫 느낌은 광장의 시원함이 아닌 답답함이었습니다. 양쪽에 차량.. 2010. 2. 25.
충무로 영화제 이런점은 고쳤으면 한다.(쓴소리4가지) 요즘 정말 즐겁습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 추억의 명화 명작들을 다시 스크린에서 보는 재미가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2회 충무로 영화제가 이제 반환점을 돌아서 결승점을 향해 뛰어가고 있습니다. 충무로 영화제는 1회때도 찾아가 봤습니다.그리고 2회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작년에 비교될수 없는 양질의 명화들이 한국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또한 최신영화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애정이 많아지고 관심이 많아지면 좋은점도 많아지지만 안좋은 모습까지 세세하게 보이더군요. 그 이야기를 펼쳐보겠습니다 매진열풍의 화려함을 들여다보면 공짜표의 향연? 단체관람관객들때문에 피해보는 일반관객 제1회때 그러니까 작년엔 매진된 영화가 한편도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 2008. 9. 7.
졸고있는 지방의원을 찍은 일본 블로거때문에 의회촬영금지령통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권의 횡포에 눈감고 미화시키고 보수언론들과 방송국마져 낙하산 인사를 내보내는 작금의 한국언론에 그나마 숨퉁을 튀어주는게 있다면 다음블로거뉴스라고 생각합니다. 뭐 확인안된 추측성기사로 폐단도 있지만 언론에서 감추고 보도되지 않은 사실 그대로를 보도지침에 따르지 않고 세상에 알리는것이 블로거들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시민기자들의 카메라는 이제 정권의 밀실정치를 까발리는데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정권은 싫어할것입니다. 그래서 네티즌을 무리하게 수사하고 출금금지시키고 감금하고 구속시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닌듯 합니다. 일본의 한 지방의회에서 졸고 있는 지방의원들을 찍어서 자.. 2008. 9. 6.
지금 염색머리를 하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다. 얼마전 미수다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토론의 주제는 한국젊은사람들의 이러이러한 모습이 싫다였는데 외국인 여성 패널들이 한결같이 지적한것이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너무 유행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키니진이 유행하면 너도나도 스키니진을 입는다는것입니다. 스키니진 유행이야 전세계적이니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스키니진을 입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시쳇말로 개나소나 다 입고 다니는것이죠. 그러다보니 외국인 패널들의 모습에는 너무 똑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양사람들이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겨서 사람구분을 잘 못한다고는 하지만 입고 있는 옷들도 비슷비슷 하다보니 개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들을 개미라고 묘사하는것에는 일본 특유의 단결력 이외.. 2008. 4. 11.
이창동감독의 쓴소리 : 영화에 화를 내는 한국관객들 밀양을 만든 이창동 감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적어봅니다. 요즘 평론가 김영진씨가 쓴 평론가 매혈기를 읽고 있습니다. 술술 읽히는 책이고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정성들여 읽고 있습니다. 평론가 김영진씨는 평론가중에서는 잘 알려진 유명 평론가이고 인맥도 넓은것 같습니다. 그가 이창동감독이 문화부장관시절에 인터뷰한 내용이 책에 있더군요. 발췌해 보겠습니다. 김영진 : 적어도 이창동의 영화를 본 전체 관객수의 1/3과는 제대로 소통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창동 : 난 그 숫자도 너무 많다고 봐 김영진: 어차피 영화가 상업적인 유통망을 통해 다중의 오해와 소수의 이해 속에 소통되는 구조로 돼 있는 게 아닐까요? 나중에 가서야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받고 작품으로 끊임없이 재검토 되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이창.. 200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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