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성보1 해무. 홍매 구하려다 다른 물고기 다 놓친 허무한 영화 기대가 참 많은 영화였습니다. 살인의 추억을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기 연극을 다시 각색한 이야기에 대한 묵직함이 있는 영화라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해무가 낀 바다 위에서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스릴과 인간의 잔혹성과 잔인함을 그려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대는 다 깨졌습니다.왜 홍매를 그렇게 구해야 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왜 그러셨어요. 왜 왜 왜! 홍매가 뭐라고 홍매가 뭐라고요. 해무가 끼기 전까지는 좋았다. 해무는 2001년 제 7호 태창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을 다시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을 밀입국 시켜려다 그 중 25명이 질식사 했고 질식사 한 시체를 바다에 유기한 잔혹한 사건입니다. 돈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 잔혹해 질 수.. 2014. 8.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