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존주의 철학1 샤르트르의 단편소설 벽,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 요즘 경영서와 처세술 책만 읽었더니 속이 좀 허합니다. 처세술서나 경영서에는 직장에서 일상에서의 혜안을 담고 있지만 삶을 담아내고 있지 못합니다. 직장생활도 삶이긴 하지만 존재자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느낄 수 없습니다. 양복입은 삶 말고 옷을 다 벗고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그런 존재론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가 없죠. 옛 고전이 좋은 이유는 그런 삶과 존재의 폐부를 찌르고 지나가는 날카로운 시선과 성찰과 통찰이 있습니다. 실존주의의 대가 샤르트르의 벽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교 현대문학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잠깐 말해주었던 책이였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그때 선생님이 말한 책이 '벽'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소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스페인 내전으로 반역죄로 잡혀온 톰과 후앙 그리고 주인공 파블로는 넓고.. 2011.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