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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2

장마철 습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1만 원 짜리 카메라 제습함 DIY 올해 장마기간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긴 장마입니다. 질리도록 비가 내린 중부 지방인데 암울한 건 다음 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장마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긴 장마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장마 기간에는 습도가 무척 높습니다. 낮에도 80%가 넘는 높은 습도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습도가 90%가 넘어가서 열대야로 불면의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날에는 에어컨으로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든 집에 에어컨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켜 놓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높은 습도에 민감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중에 특히 렌즈가 높은 습도에 장시간 노출하면 렌즈 안에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2020. 8. 4.
1만원을 들여 직접 만든 카메라 제습함 2년 전인가 여름 내내 비가 너무 내려서 모기가 보이지 않았던 그 여름은 질리도록 비가 내렸습니다. 비를 좋아해서 저는 좋았지만 제 카메라는 그 빗속에서 울고 있었네요. 고온 다습한 바람이 주룩주룩 창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 놓은 카메라를 며칠 간 방치했습니다. 그러다 촬영할 일이 생겨서 카메라를 들었는데 파인더 안에 뭔가 동그란 것이 보이더군요 촬영하는데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거슬렸습니다. 카메라 A/S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펜타미러에 곰팡이 같은 것이 핀 것 같다고 하네요. 그때 알았습니다. 보급형 DSLR에는 펜타프리즘이 아닌 펜타미러를 사용한다는 것을요. 5 각형 형태의 공간을 프리즘이 아닌 거울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원가 절감과 함께 무게를.. 201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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