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도림역4

450억원을 낭비한 듯한 1호선 신도림역 선상역사 신도림역에 대한 추억은 좋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어제도 퇴근 시간도 아닌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 때문에 한숨과 짜증만 나오더군요. 더구나 지하역사에는 에어콘을 켰는지 안 켰는지 모를 정도로 습하고 더워서 사우나 실을 방불케 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 수원행 1호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날도 더운데 좀처럼 잘 오지 않네요. 인천에 사는 인구가 더 많아서인지 항상 보면 수원행 열차 1대 올 때 인천행은 2대가 오는 듯 합니다. 열차를 기다리는데 지난 5월 20일 완공한 1호선 신도림역 선상역사가 보이네요. 저 선상역사의 용도는 항상 지옥을 경험케 하는 신도림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아시겠지만 신도림역은 2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곳이고 역 자체도 크지 않아서 신도림역 갈때마다 넌덜머리.. 2015. 7. 30.
우연히 만난 신도림역에서 만난 라바 지하철 만화 싫어하는 아이들 없죠. 아니 어른들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어려서부터 섭취한 3,40대 부모님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현재의 3,40대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인 7,80년대 초반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공부에 방해되는 벌레 취급을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만화는 저급한 것, 추잡한 것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시선이 많았죠. 이는 그 7,80년대의 부모 세대인 현재의 4,50년년도에 태어난 부모님들의 시선이었습니다. 현재의 5,60대 부모님 세대들은 그 7,80년대의 만화나 만화 영화들을 아이들에 마약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보거나 보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막아섰습니다.분서갱유에 맞먹게 만화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가끔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만.. 2014. 11. 9.
연탄공장자리에 피어오른 쇼핑 문화공간 디큐브시티 90년대 초 재수시절 신도림역 근처의 학원을 다녔습니다. 당시만해도 신도림은 정말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유흥가도 근처에 없었고 공장들이 많았죠. 특히 대성산업이 운영하던 거대한 연탄공장이 있었는데 정말 풍경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연탄공장을 보면서 여긴 언제 저거 없어지나 했는데 몇년 전부터 이 신도림역 부근에 개발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신도림은 국내 최고의 유동인구가 있던 곳입니다. 1위 자리를 강남역이 차지하고 있는데 하루 유동인구가 119.716명입니다. 믿기지는 않지만 신도림이 26위라고 하네요. 언제 이렇게 순위가 바뀌었죠. 아마도 이건 역을 나오는 사람들의 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신도림은 1호선과 2호선의 교차지역이라서 역을 나오지 않고 전철을 갈아타는 인구로는 최고일듯 합니.. 2011. 8. 29.
자전거 생활화의 첫번째 조건 안전한 자전거주차장 정부에서는 4대강 정비하고 그 주변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미래에는 전국을 자전거로 돌수 있게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일반시민들이 아닌 자전거 그것도 프로에 가까운 자전거동호회에나 솔깃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 나두고 고속버스 나두고 자전거타고 지방을 갈일 없습니다. 방학을 맞아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이나 좀 도움이 되겠죠. 정부는 자전거의 교통분담율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많이 만든다고 하는데 정작 대부분의 자전거도로는 하천주변에 설치한다고 하는 이해못할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서울시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을것 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많아져 도로한켠을 자전거도로로 만들어서 타고 다니면 교통사고가 증가할것입니다. 자전거와 .. 2009. 7.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