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즌2

다음 카페 '그림을 배우자' 그배 10주년 Canvas전 초중고등학교 때 미술시간이 좋고 싫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느낌은 신이 세상을 만들 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흰 도화지위에 친구를 그리고 멋진 경치를 먹으로 혹은 물감으로 크레파스로 그리는 모습은 지친 공부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술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꼭 집에서 나머지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집에 물감 풀어 놓고 그림을 그리다가 새벽 2,3시까지 그리기도 했죠. 거기에 파레트에 짠 물감과 물통 버리고 치우는 과정도 짜증입니다 학생들이 밥 아저씨도 아니고 두시간안에 그림을 다 그리라는 모습, 입시위주의 병폐라고 봐야죠.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했고요. 제가 받은 미술교육은 초등학교때 미술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는 고1때 제.. 2011. 1. 17.
시즌이 늘어갈수록 더 재미 있어지는 미드 로스트 미국드라마 제작시스템을 보면 드라마를 TV에 방영하기 전에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해서 시청자에게 맛뵈기를 합니다.1,2편을 보여주고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만들죠. 미드 로스트도 그랬습니다. 2004년 9월 로스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최고의 낚시꾼이라는 J.J 에이브람스가 거대한 퍼즐조각을 껴 맞추기 시작하니다. 이 로스트 시즌1은 재미가 있긴 했지만 감질나게 보여줄듯 말듯 하는 특유의 로스트의 화법에 짜증도 났었죠. 뭐야! 기대 잔뜩하게 만들고 수수께기 하나 해결하면 하나 아니 두개가 생기고 로스트 시즌 내내 그 수수께기 섬에 대한 내용을 잘 몰랐습니다. 마치 직소퍼즐을 누가 헝크러 트려놓고 맞춰보라는 것이죠. 하나둘씩 맞춰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어 박수를 치고 있으면 이 직소퍼즐은.. 2009.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