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리아 난민2

영화 <가버나움>은 어른 같지 않은 사회와 미성숙 어른을 고발한 영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가족이나 친척 또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라고 하면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잘 알려줍니다. 내가 잘 살았다면 내 신분을 증명함을 넘어 인간성까지 증명해 주고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날 변호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또는 낯선 사람에게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신분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나면 누구나 출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민등록번호과 이름이 적힌 신분증을 내밀면 내가 누구인지 바로 증명이 됩니다. 그러나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체류자들입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은 아동 노동에 관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아동 노동 문.. 2019. 4. 6.
가족의 빈 자리를 통해서 보는 시리아 전쟁의 참상 우리는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을 보고 전쟁의 잔인함을 느낍니다. 특히, 한국 같은 호전성이 강한 나라는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를 생생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점점 비둘기파는 줄어들고 북한과의 전쟁도 불사하는 매파가 늘어나고 있네요.많은 사진기자와 사진작가들의 전쟁 무기를 취재하는 것이 아닌 전쟁이 만든 참상을 기록하고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찢거진 사지와 파괴된 건물과 연기가 피어나는 시가지 사진을 보면서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 지를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그러나 이런 전쟁의 고통을 담은 사진이 늘면 늘수록 우리는 그런 사진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내 고통처럼 느끼다가 나중에는 '타인의 고통'이라고 느끼게 되고 아침 식사 하면서 종이 신문에 담긴 전쟁의 참.. 2016. 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