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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3

야구보다는 야구시구하는 연예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미디어와 포탈 한떄는 야구광이였습니다. 80년대초 선린상고와 경복고의 고교야구를 보면서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동네마다 테니스야구가 유행했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야구는 축구에 비해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는 스포츠였습니다. 정식대로 할려면 야구배트에 글러브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정식 야구보다는 짬뽕이라는 테니스공도 아닌 고무공으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프로야구 출범 대머리 대통령의 시구로 시작되었던 프로야구는 촌스런 마스코트와 후원기업의 일사분란한 카드색션을 방불케하는 동원된 관중들의 응원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었던것은 바로 야구만의 묘미를 알려주는 프로야구 첫날의 그 MBC청룡과 삼성라이온스의 결기를 잊지 못하겠네요. 대 역전 만루홈런을 치던 MBC청룡의 5번타자 이종도 그 첫경기에 90년.. 2008. 7. 10.
지금 염색머리를 하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다. 얼마전 미수다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토론의 주제는 한국젊은사람들의 이러이러한 모습이 싫다였는데 외국인 여성 패널들이 한결같이 지적한것이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너무 유행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키니진이 유행하면 너도나도 스키니진을 입는다는것입니다. 스키니진 유행이야 전세계적이니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스키니진을 입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시쳇말로 개나소나 다 입고 다니는것이죠. 그러다보니 외국인 패널들의 모습에는 너무 똑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양사람들이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겨서 사람구분을 잘 못한다고는 하지만 입고 있는 옷들도 비슷비슷 하다보니 개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들을 개미라고 묘사하는것에는 일본 특유의 단결력 이외.. 2008. 4. 11.
유행민국에서 유행이 아닌것 찾아보기 유행을 놓치면 촌스럽고 시대에 뒤쳐져 보인다고들 한다. 하지만 유행만 쫒다보면 시류에 편승하는 천박함을 느끼게 할수도 있다. 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면? 바로 이런 사람들이 존경과 부러움과 세련되었다는 소릴 듣는다. 유행은 어디서 오는것일까? 정말 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하며 외국에서 물건너올떄도 있구 외국의 탱자를 한국에 심었더니 귤이 될수도 있구 그 귤이 유행이 될수도 있다. 또한 연예인이 유행을 몰고 올때도 많다. 난 유행에 둔감하다 못해 유행이 멸종된 사람이다. 남들 다 하고 다니던 2천년초 머리염색하는 물결에도 동참하지 않았구 남들 다 사입었던 붉은 악마 티셔츠도 입지 않았었다. 또한 남들 다 타던 인라인의 열풍에서도 묵묵히 자전거 바퀴를 굴렸다. 친구들은 핀잔과 야유로 자건거 바퀴를 굴리던 뒤통수..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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