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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키스4

우연히 찍은 프로포즈 사진이 도시 전설이 되다 도시는 삭막합니다. 범죄가 오늘도 내일도 내년에도 일어날 것이며 술에 취해서 흔들거리며 집으로 귀가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어제 집으로 가는 길에서 키스하는 커플을 봤습니다. 어두운 정자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는데 인기척을 분명히 들었을텐데 아랑곳 하지 않더군요. 뭐 키스하는 게 죄도 아니고 공중도덕을 어기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까지 한국은 공공장소에서 키스 하는 것을 이상하게 쳐다 보지만 키스가 뭐 어때서요? 키스보다는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무례한 아줌마나 다리를 쩍 벌리고 앉거나 산에서 길거리에서 술 판을 벌이는 분들이 더 무례한 것 아닐까요? 로베르 드아노의 '시청앞에서의 키스'는 도시전설이 되었습니다. 라이프지의 의뢰에의해서 파리의 일상을 촬영하다가 모델을 사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돈.. 2012. 8. 9.
특종이 된 보도사진과 낙종이 된 보도사진의 차이점 20세기 최고의 사진으로 뽑힌 이 수병과 간호사의 승리의 키스라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1945년 8월 14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이라는 항복을 선언한후 2차대전이 종결되었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뉴욕의 시민들이 길거리에 뛰어나와 환호를 하고 있을 때 알프래드 아이젠스테트(Alfred Eisenstaedt)라는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라이프지의 표지에 실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기억에도 이 사진을 찍은 작가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검색해도 많은 정보가 없습니다. 이 사진은 Walter Sanders라는 사진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1945년 8월 14일 알프래드 아이젠스테트가 20세 최고의 사진을 찍을 때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2012. 7. 13.
세계 최고의 키스사진의 두장의 뒷 이야기 오늘 '델피르와 친구들'을 보고 왔습니다. 델피르가 누군지 잘 모르시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진집 출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으로 예기하자면 출판사 에디터라고 보시면 되죠 이 '델피르와 친구들'이란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사상 최고의 키스 사진인 '로베르 드와노'의 '키스'라는 작품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92년 스타벅스가 점령하기 전 '오두막'이라는 커피숍이 동네에 있었습니다. 단돈 2천원만 들고 나가면 하루 반나절을 친구들고 삐댈수 있는 곳이였죠 이런 만남이 자주 있다보니 했던 이야기를 재탕, 삼탕해서 하는 지루한 풍경의 연속입니다. 그 지루한 만담과 같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 때 저는 커피숍 한쪽에 있는 걸개 사진에 눈이 꽂혔습니다 사진의 제목도 누가 찍은.. 2011. 1. 8.
로버트카파의 사진조작 논란, 어떤 사진들이 조작논란이 있었나? 포털 다음 메인페이지를 보다가 로버트 카파의 어느 스페인 병사의 죽음이라는 사진이 또 조작 논라이 재연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내용은 스페인 파이스 바스코 대학의 언론학 교수인 호세 마누엘 수스페레기는 자신의 저서 "사진의 그늘"에서 이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당시 전투가 벌어진 곳이 아니라며 사진이 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은 로버트 카파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최초의 사진입니다. 지금도 포토저널리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사진 수 없이 조작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로버트 카파는 조작이 아니라고 일축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후에도 로버트 카파 에이전시는 극구 부인했었구요. 하지만 끊임없이 조작 논란이 있었습니다. 조작의 논란은 포토샵질 같..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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