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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돈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우리 세상을 꾸짖는 영화 영화를 보고 난 후 한 1시간 이상을 걸었습니다. 영화 후유증이라고 하나요. 어떤 영화를 보고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할 때 아무 말 없이 걷게 됩니다. 그렇게 중구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영화관을 나서서 종로의 거리까지 걸었습니다. 울분과 창피함 그리고 서글픔이라는 감정이 밀물과 썰물이 되어서 계속 저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내가 이런 쓰레기 같은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목격을 하고 나니 온 몸을 떨게 되었습니다.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파렴치한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비판하다잘아시겠지만 이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를 하다가 2년 만에 백혈병에 걸려서 사망한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검색만 해보면 어떤 일들이 벌어졌고 벌어지고.. 2014. 2. 7.
미술사를 돈과 권력의 관점에서 묘사한 미술 개설서 다큐멘터리 미술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자연스럽지는 않고 을유문화사의 사진작가 시리즈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유명 사진작가들이 화가출신이거나 미술학도였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미술과 사진의 차이점을 들여다보면서 미술이 사진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둘 다 시각예술이고 미술이 사진에 영향을 받고 사진이 미술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금은 공생을 하고 있습니다. 윈디 수녀님의 서양미술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수록 미술에 대한 흥미가 커졌습니다. 미술을 배우면 배울수록 미술이란 무엇일까? 정말 고상한 취미일까? 아님 허상일까? 평범한 변기를 단지 눕혀 놓고 '샘'이라고 한 뒤샹을 보.. 2011. 5. 23.
예술가들이 작업을 포기하고 싶을때 1위는 경제적 어려움 시나리오 작가겸 독립영화 감독이었던 '고 최고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굶어 죽을 수가 있냐며 자극적인 언어들이 유통되자 스승이었다던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폐쇄한다면서 기사내용과 다르게 굶어 죽은게 아닌 병으로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분명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김치와 밥을 좀 달라는 메모는 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시립미술관'의 이미지의 틈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 2. 14.
이천수 첼시행 글쎄~~ 축구선수 이천수를 삼성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첼시로 보낸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직까진 확정된 것은 아니고 확률은 50퍼센트라고 한다. 삼성은 첼시의 스폰서이고 첼시 선수들 유니폼에는 삼성이란 마크가 있다. 엄청난 금액을 주고 스폰서가 되었는데 그 효과는 스폰서비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아프리카 아이들도 첼시 유니폼안에 삼성을 보며 즐거워하고 삼성이라는 회사의 인지도가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나라 회사인지 물으면 모른다. 대부분 일본이라고 알고 있다고 한다. 뭐 지금시대에 나라 따져서 뭐하겠나. 물건만 잘 팔아먹음 됐지 뭐 하여튼 국내에서는 맨유의 박지성으로 인해 첼시의 인기는 별로 없다. 삼성은 정작 외국에서는 광고효과가 좋은데 정작 국내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그래서 이천수를 보내 제2의 .. 200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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